간단히 정리해서 쓰겠습니다.

1. 현재 본인 30살 여자, 동생은 10살 아래 곧 대학교 2학년이 되는 여대생임.

2. 본인이 대학다닐때는 빈폴같은 당시 대학생 입장에서는 고가인 캐주얼 브랜드 유행(폴로, 리바이스 뭐 이런거) 

3. 늦둥이 동생년이 혹시나 옷 구질구질하게 입고 다닌다는 소리 들을까봐  고딩때부터 브랜드나 백화점에서 사입힐려고 애썻음(열살 차이다 보니 나에겐 자식같은 년...)

 4. 대학 들어가서도 백화점이나 인터넷 구매 하더라도 빈폴, 라코스테, 숲, 티니위니(곰돌이 개귀욤♥)....요런거 사입힘
(폴로나 타미힐피거....가격대비 질 별로라 느낌) 

5. 그런데...동생년이 대학교 첫 여름방학때 나랑 술먹으면서 내가 사준옷 나이들어보인다고 폭탄발언ㅠㅠ 요즘 대학생들 그런거(피케이티에 반드시 흰 라운드 티, 면바지or치마등 상콤발랄한 코디해줘도 이년이 지랄인거심.....)

6. 그럼 같이 옷사러 가보쟈...하니까 난 백화점 델고 가서 시르다고 배부른 소리 지꺼림.

7. 맥주먹다 대가리 오도독 씹어서 삼켜버릴려다 참고 그래...너에게도 패션세계가 있다는걸 언니가 간과했구나. 너 입고싶은거 니년 알바비로 직접 사입어 보렴

8. 그러고 2학기동안 내버려뒀는데 그냥 패션세계란 개념 없음.  그냥 옷이구나 팬티구나 반바지구나...식별만 가능한 종족임.

9. 알바비를 허니버터칩 구입에 힘쓰는 동생년 나이대에 유행하고 좋아라  하는 브랜드 추천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