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각몽 딱 한번 꿔봤어요.
왜 꿈 꿀때는 주로 여러개의 작은 꿈들을 이어서 꾸잖아요.
그 날도 평소처럼 이장면에서 저장면으로 휙휙 넘어가다가
어느순간 억새가 막 있고 오후 너댓시쯤? 해 질랑 말랑하는 그런 오후의 강가였는데
강물에 햇빛이 막 반짝반짝 하는걸 보고있으니 갑자기
'어? 이거 꿈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평소에 꿈에서 손을 젖혀서 꺾어지면 꿈이다! 이런 말 들었었는데, 그건 너무 무서우니까
코랑 입 막고 숨이 쉬어지면 꿈인걸로 확인해야지! 했었거든요
그래서 꿈속에서 바로 손으로 코랑 입 막고 숨을 쉬는데 막 쉬어지는거예요!!
와!! 이거 꿈이다!!!
하는 순간 잠에서 깼네요.
네 한 1초정도 자각몽 꾸었습니다............
그래서.. 자각몽.. 평소에 자연스럽게 꾸시는분들 얘기가 궁금해서요.. 루시드드림처럼 노력하는거 말구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