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기숙학원에서 아무 매체도 접하지못하면서 재수생활을 열심히 했습니다.

 

제 목표는 초등학생때부터 한결같이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였고, 재수생활 내내 설컴공 쪽지 붙여놓고 공부했었는데

 

수학이나 과학에서 한문제만 더 맞췄었더라면 되는걸 못맞춰서 이 점수대가 나와있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는 모집인원이 컴공의 세배가까이 되어서 비슷한 컷임에도 최초합격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학교나 학원에서는 컴공은 좀 힘드니 대신 전전공을 해보는게 어떻겠느냐고, 컴공아니면 쓰지않겠다는 저를 회유하고 있습니다.

 

 

설대 학부소개에서 찾아보니, 컴공은 소프트웨어적인 모든것을 배우는 반면

 

전전공은 반도체쪽에 조금더 중점을 둔(물론 소프트웨어쪽도 기본적인것은 배우는것 같지만) 학과인것 같습니다.

 

 

제 계획은,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한뒤, 대학원은 미국으로 가는 방법을 찾아봐서 관련 석박사 학위들을 취득하고,

 

최종적으로는 미국으로 이민하여 창업이라던가 좀더 넓은(물론 아직 구체적이진 못합니다) 곳에서 생활하고 싶었습니다.

 

 

 

관련 학부생이나 졸업생, 또는 컴퓨터업계 종사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질문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넘버링하겠습니다.

 

1. 컴퓨터공학부와 전기정보공학부, 교과상으로 둘간의 차이가 심한가요? (복수전공이나 전과는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2. 대학원으로 진학할때, 학부는 전전공을 갔을때, 컴공(computer science)쪽 전공으로 진학하는데 큰 지장이 없을까요?

 

3. 대학을 졸업했을때, 소프트웨어관련 직종에서 전전공이라는 전공을 선택했다는 점으로서 받는 불이익이 있을까요?

 

 

아는것만이라도 답변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