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타이어가 휠을 벗어나 버렸어요..ㅠ

추워진 날씨탓에 디젤차라 예열을 위해 시동을 걸어두고 차밖에서 타이어 상태나 볼까 .. 하고 한바퀴 빙-돌아보았습니다.

앞바퀴 두짝모두 공기압이 부족한듯 차가 살짝 주저앉아있습니다. 

8월에 차를 중고로 사고 한번도 공기압체크를 하지 않았기에 오늘 퇴근 할 때 한번 받아봐야지.. 하고 슬슬 차를 빼서 가려고 하는데 

뭔가 덜컹하길래 

??어디 걸렸나??하고  넘어가려는데.. 이상하게 차가 잘 안나가더라구요.. 뭔가 느낌이 이상해 내려서 살펴보니 위와같은 상태가..ㅠㅠ 

너무 당황해 아버님께 먼저 전화드리고 빌라 바로 옆에 카센터로 갔습니다. 다행히도 9시도 안된시각에 사장님이 출근을 하셨더라구요.

사장님께 보여드리니 뚝딱뚝딱 바퀴를 분해해 카센터로 가져가서 바람을 넣고 혹여 타이어가 찢어지진 않았는지 확인 해 보시고 조립 해 주십니다 ㅠㅠ 

다행히 타이어가 찢어지거나 하진 않았더라구요

사장님께서 보시더니 공기압체크 안하시고 오래타셨죠??

..운전만 할 줄알았지 공기압 체크같은 기초정비가 이렇게 중요 한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단돈 만원에 모든 바퀴 바람넣고 공기압 체크까지 할 수 있는데 바쁘다며 게으름 피웠던 자신에게 반성 해 봅니다 ㅠ

행여나 주행중에 이렇게 타이어가 빠져버렸다면..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