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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싸웠어요 창피하고 부끄럽고..
게시물ID : gomin_1277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긴사람될려
추천 : 0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04 17:34:24
먼저 두서없는 글 정신 없더라도 한번 읽어주세요

나이 24살 나도 이제 어느정도 인격체가 되었다고 봅니다.
오늘  삼성 현대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저 대기업 중 하나가 망하거나 무너지면 저는 경제가 휘청하지 나라가 망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고
만약 저 기업중 하나가 망해서 나라가 망할 것 같은 나라라면 차라리 없는게 낫다고 부모님에게 의사 표현을 했습니다
처음엔 아무 감정이 없다가 왜인지 모르지만 갑자기 정치 쪽 얘기가나오더니 

엄마 曰:노무현이는 정치 잘했냐 그럼 왜 죽었냐 죽기밖에 더했냐 자기 마누라 하나 관리못해서 나라 관리하겠냐.
            북한 쪽 에 돈 만대줬지 빨갱이 빨갱이하는데.자식 이라고 하나있는데 빨갱이라니.. 

             나도 발끈해서 그럼 박정희는 사람 죽여놓고 뻔뻔하게 잘 살아있고
             그리고 전라도애들이 무슨 잘못이 있니 그렇다고 내가 어느 쪽 우둔하는 것도 아니고
             야당 여당 둘다 잘하는거 없다고 했더니 똥 덜 싸는 쪽을 택하고 싶다고 이렇게 말했더니


엄마  曰: 그럼 너 국영기업쪽 들어가고 싶은애가 그런 정치관 가지고 어떻게 회사를 입사하느니..
     

       나도 또 빡쳐서 그런 생각이나 관점을 가진 곳에는 안들어간다고 내가 뭣하러 그런 족속들이랑 같이 일하냐고 나는 숨기고 살거라고
       내 신념 지키면서 살거라고 했더니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고 더러워서 피한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리고서는 다시하시는 말씀이..  숨긴다고 숨길수 있는게 아니다 그리고 뭐하러 피해보면서 사냐고
 그리고 요새 젊은애들 왜 이렇게 문제가 많냐고... 빨갱이 빨갱이... 라고하시는데


하아... 우리 엄마도 점점 6-70세 되시는 노인 분들 생각과 전혀 다를게 없으니 아직도 세상에 흐름에 적응 못하신다고 뭐라했더니
나는 내신념 지키면서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왜 다들 피해가 간다고 생각하시는지.. 아직도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 많은지
제가 패륜아 인가요? 답답해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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