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저의 누나가 작성한 글을 옮긴 것입니다.]
지난 11월 8일, 통영 요트대회에 참석했던 제 친구가 대회 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주최측은 주변 선박의 통제가 힘든 지역임을 알고도 국제요트대회를 진행하였고,
경기중이던 요트가 지나가는 어선과 충돌하여 전복되면서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가족에 따르면 대회 주최측이 본 사고에 대해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아 장례가 미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무책임한 조직위는 선박을 통제할 권한이 없다는 말로 책임회피를 할 뿐입니다.
현재 요트대회 공식 홈페이지는 접속이 차단된 상태입니다.
이번 사고를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주시고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기사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최측과 조직위가 빠른 시일내에 잘못을 인정하고
유가족과의 원만한 합의를 진행하여
친구의 마지막 가는 길이 평안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글을 마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요트·어선 충돌 1명 사망…선박 통제 허술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
통영 요트사고로 1명 숨져... 대회 전격 취소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6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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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판교테크노밸리와 비슷하게
(본인은 판교테크노밸리축제 행사 당시에 그 장소에 있었습니다...)
행사 공간 자체에 문제점을 지닌 상태에서 대회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
더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4명은 구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기사를 제외한 본문은 어딘가에서 퍼 온 것이 아닌
제 친 누나가 작성한 글임을 다시 한 번 이야기하며
저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상으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