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히 불가능인거 보이는데, 왜 저런 트롤짓을 하지?
라고 생각하시는분의 가장 큰 착각이,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진록만 보더라도, 일회성전략은 일회만 통하는게 당연한건데, 거기에 연거푸 3번을 당해버린 것도 있구요,
7회정도부터 내리막길이긴했지만, 그전까지 상대방을 봐 오면서 생긴 위압감
이라는것은 우리가 알 수 없는 변수거든요. 거기다 데스매치의 압박감 에다가 이 상황을 수많은 시청자가 보게 될거라는 온갖 감정들
우리는 이러한 수많은 변수들을 알 지 못한체(문철마삼, 양면배팅실수 등..압박감은 상당히 큰 변수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사실만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수많은 변수를 고려하지 못하고, 그 중의 하나의 현상만을 자기에게 대입시키는건 지극히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또한 본인의 노림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폐쇠 선로라는 단어가 없었기 때문에, 생긴 언어의 중의성을
이용해 우리의 상식을 벗어난 새로운 낚임수를 쓴 장동민의 묘수가 잘 먹혀들어간 데스매치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