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우리나라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때 누구에게 자기의 목숨을 맡길 것인가.
정말로 위기가 닥쳤을 때는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믿고 따라가는 수 밖에 없거든요.
근데 저 분이 참 매력있는 것 중 하나가 본인은 학처럼 고고한 면이 있어요.
굉장히 원칙적인 호인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 분을 가만히 뜯어보면 만약에 국가와 국민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한다면 기꺼이 자존심을 숙이고 굴욕을 감수 할 수 있는 사람 이거든요.
그런 지도자는 사실 생각보다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
근데 저 분은 충분히 그런 걸 감수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분은 김정은이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자기가 굴욕을 감수 할 수 있는 사람이 뭘 못하겠습니까.
저희들이 못 보는 것을 외국에서는 더 객관적으로 잘 보고 있다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굉장히 드문 자질입니다.
사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