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헬스장에서 데드리프트했습니다.
축구 양말을 신기는 했지만 결코 축구 복장이 절대로 아닙니다.
정강이가(특히 오른쪽이...) 자주 까여서 보호대 대신 축구 양말을 신고 하는데, 나쁘지 않네요.
사실, 축구용이긴 하지만 니삭스 신고 트레드밀 뛰니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것같아서 민망하긴 합니다.
종아리를 덥었다고 은근히 덥기도 하고 오금부터 종아리까지 땀도 나는 것 같습니다. 무릎 밑에도 땀이 나는 것 같습니다.
충격입니다. 종아리에 땀이라니...
시크한 검은색 니삭스로 무장하고 기운차게 데드를 했네요.
오늘 최대 무게는 제 몸무게인 75kg 3회 3세트까지 했어요.
근데, 마지막 세트에서 뭐가 잘못됐는지 오른쪽 무릎이 살짝 아프네요.
스쿼트해도 오른쪽 무릎이, 데드해도 오른쪽 무릎이...
이러다 오른쪽 무릎 때문에 둘다 못하는거 아닌가 걱정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