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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컬링경기연맹은 남녀 컬링대표팀이 8~16일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PACC)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중순 대표선발전을 통해 남녀 국가대표로 뽑힌 강원도청, 경북체육회가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된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중요한 경기다. 이 대회에서 상위 1, 2위 내에 들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팀에는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경기결과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 포인트로 세계랭킹이 정해진다. 세계랭킹에 따라 올림픽 출전 여부가 정해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서도 물론 중요한 대회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는 한국·중국·일본·카자흐스탄·대만·뉴질랜드·호주가 참가했다. 남자부의 경우 한 번씩 경기를 치러 순위를 정하는 싱글 라운드 로빈으로 리그전을 치른다.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가 나선 여자부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리그전을 치러 순위를 정한다.
여자대표팀은 9일 오전 9시 호주와 첫 경기를, 같은날 오후 4시 일본과 두 번째 경기를 한다. 남자대표팀은 10일 오전 9시 열리는 첫 경기에서 호주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