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지막 이야기는 바둑용어로 풀어보겠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자충수(自充手)로 대한민국이 정말 분노했습니다.
꼼수와 무리수(無理手)로 점철됐던 그 긴 세월에 우리 국민의 억울함, 참담함이 극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촛불민심이 포석(布石) 을 깔아주고, 정석(定石)대로 돌을 놓아 판세를 키워 온
문재인 후보가 있지 않겠습니까?
이젠 깔끔한 끝내기를 해야될 때 입니다. 바로 지금이 사활(死活)을 걸어야 될 때입니다.
꼼수는 결코 정수(正手)를 이길 수 없습니다.
이제 국민이 신(神)의 한 수를 둘 차례입니다.
그 한 수, "문재인" 에게 두시는 것은 어떨까요?
한 번만 다시 복기(復棋)해 보시죠.
이 상황을 타개할 유일한 사람은 준비된 대통령 문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