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론에서
복지를 차등하게. 과세를 공평하게 하겠다던 박근혜와
복지를 공평하게. 과세를 차등하겠다던 문재인을 보면서.
식코. 광해. 이 두 영화가 떠올랐다.
식코에서
감독이 프랑스인에게 세금 많이 내면 힘들지 않냐니깐. 그만큼 복지 혜택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나가는 돈이 없어요. 그래서 그리 힘들진 않아요. 라고 대답하던 프랑스인들.
영화 광해에서
양반들이 대동법은 백성을 차별하는 법이라며 반대하자 이병헌이 하던 말.
"광해 : 땅 열 마작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 쌀 열섬을, 한 마작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 한섬을 받겠다는데 그것의 어떤것이 그릇된 일이오?"
바로 이 대사 생각남.
박근혜 말처럼
복지를 차등하게 두고. 세금을 공평하게 내면.
복지 혜택은 복지대로 못받으면서. 세금은 세금대로 내는 중간층이 항상 생기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