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운동가려고 나가는데....
tv에 문재인 후보 나오고있었음.....
아버지: 아오~문재인 꼴뵈기 싫어~!!
나:..............(아버지, 어머니께서 이유 불문 ㅂㄱㅎ 지지를 하시는걸 이미 알고있어서 아무말 하지 않고있었음)
문 을 열면서 그냥 지나칠수 없다라고 생각 들어 한말씀드림...
나: 아빠.....한마디만 드릴께요...
저도 민주당이 엄청 좋고 문재인을 전적으로 무조건 적으로 지지 하는건 아닌데요...
아빠의 두 아들과 후 에 태어날 손자가 정말 잘살 수 있는 나라가 오기를 바라신다면 문재인 후보 찍어주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운동 갔다옴.....
오늘 저녁에 아버지는 외출하셨고 엄니랑 대선후보 토론 보면서 피자를 먹고 있었음....
엄마: 아들~너의 한마디로 엄마, 아빠는 문재인에게 투표하기로했다....
나: 그래서 피자는 제가 샀자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더니......
저도 진짜 안무질 콘크리트라 생각 했는데....자식과 손자 드립에 무너져 주시네요...ㅎㅎㅎ
아버지 사랑합니다....ㅎㅎ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