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준준형차에서 중형차로 갈아타며 여유 있는 운전을 즐기고 있는 오징남입니다.
최근도 아니네요.. ㅎㅎ 이제 1년이 넘어가니
그런데 요즘 운전하다보면 끼어들기때문에 깜짝 깜짝 놀라고는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제 뒤에는 차가 한대도 없는데도 말이죠..
꼭 제 앞으로 끼어들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분도 많더라구요.
뭐.. 대부분은 양보는 미덕이니 되도록이면 브레이크 살짝 밟아 양보하여 그 차를 보내고 계속 진행하곤 하는데
이건 도저히 끼어들 틈이 없는데도 무작정 끼어드는 차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린적이 너무 많아요 ㅠ
깜빡이 키고 들어오면 그나마 양반이구요 방향 지시등없이 끼어드는 차량도 많습니다.
게다가 무리한 끼어들기이기때문에 양보를 안한다던가 하면 뒤로 와서 쌍라이트를 시전하거나
무지막지한 속도로 가속해서 결국에는 위험하게 끼어드는 차량이 많더라구요 일종의 위협 운전도 살짝 하시고 ㅠ
양보를 하면 좋지만 아무리 많이 양보한다고 쳐도 도저히 양보가 안되는 경로로 끼어드는 경우도 많던데..
여기서 제가 말하는 무리한 끼어들기는 항상 제 뒤에 차가 한대도 없었을때 입니다.
속도를 조금 줄여 제 뒤로 끼어들어도 충분할텐데 말이죠
제가 면허를 취득한지 좀 되서 예전에 공부했었던 기억상으론 진행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는 끼어들기는 안되는 걸로 아는데 말이죠
해서 도로교통법을 찾아봤습니다.
도로교통법 제19조 제3항에 따르면 '모든 운전자는 차의 진로를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에 그 변경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오고 있는 다른 차의 정상적인 통행에 장애를 줄 우려가 있는 때에는 진로를 변경하여서는 아니 된다' 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면허 시험 볼때 열심히 공부한게 맞네요 ^^
면허 따고 시내주행 연습할때 아버지에게 들었던 얘기 같기도 하고요 ^^;;
오유분들은 뭐 다들 잘 아시겠지만
혹시나 운전을 시작하는 분들은 꼭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여유있게 운전하면서 많이 느끼는게
저도 더 젊을때는 내가 운전을 참 잘한다 생각하고 레이싱(?)을 했었는데
지금보니 현재의 저처럼 양보운전, 안전운전하는 분들 덕분에 아직까지 안 죽고 살아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젊을때의 저와 운전 습관이 비슷한 사람을 만났다면 어쩌면 전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닐수도,,,
그리고 요즘 더 더욱 느끼는건
운전하다가 약간의 시비가 붙은 경우 자기 자신의 잘못을 모르고 오히려 적반하장인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겁니다.
참,, 그럴때는 답답하죠...
몇년전인가 교차로 차선때문에 시비가 붙어서 약 50미터 이동한 후에 해당 차주와 실랑이 끝에
다시 50미터를 걸어가서 차선 확인하고 한수 알려줬던 기억이 납니다.
해당 차주가 어찌나 민망해하던지....
저도 잘 모르는 혹은 애매한 사항들은 차게를 보면서 잘 배우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면허 취득했다고 운전만 하지 마시고 공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와 타인의 생명이 걸린 공부니까 가치 있는 공부가 될거라 믿습니다.
그럼,, 모두 안전 운전 하세요 ^^
결론 : 차선 변경시 직진 차량과 충분한 거리를 확인하여 직진 차량의 정상적인 통행에 장애를 주지 않고 변경하여야 합니다.
즉 차선 변경시 되도록이면 직진 차량의 뒤쪽으로 끼어드는게 서로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