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어렵습니다.
즐길 장소를 찾기도 어렵고,
최소한의 시합이 이뤄질수 있는 레벨까지 도달하기도 어렵죠.
정식야구장의 1/4크기의 동네야구공원에서
현역선수에서부터 동네6부급 실력까지 모두 섞어 무작위로 ABCD 4팀을 만들어
조그만한 컵 대회를 열었었습니다.
기껏 야구공 한두개가 상품으로 걸린정도인데 다들 파이팅이 넘치셔서 아주 즐거운 경기가 되었네요.
선수들이 불타오르면 플레이 수준이 낮아도 지켜보는 재미가 생겨 좋았습니다.
▲마이너한 맛이 가득한 동네야구의 맥주캔 시구. 그야말로 방송이 올일없는 동네행사였죠.
조그만 동네야구행사에까지 상품협찬을 할 생각을 한 볼비어 마케팅 담당자의 안위가 걱정되어서 한줄 붙이자면
볼비어맥주는 정통 독일식 밀맥주의 향미가 에고 귀찮다 그냥 광고는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