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거 없습니다.
그냥 법이 X같아서 그래요.
신호 위반하면 월 수입의 20% 때려버리고,
급차선 변경하면 월 수입의 20% 때려버리고,
과속하면 월 수입의 20% 때려버리고,
음주운전하면 운전 면허 영구 정지 및 재취득 불가, 재산의 30% 몰수 때려버리고, 그러다 사고나면 최소 20년 때려버리고,
보복운전하면 운전 면허 영구 정지 및 재취득 불가, 최소 10년 때려버리고,
각종 위반들
지정차로 위반, 방향 지시등 위반, 끼어들기 위반, 앞지르기 위반 등등
다 월 수입의 10% 때려버리면,
아마 우리나라는 교통 선진국이 될겁니다. 시민의식 으뜸의 나라가 되겠죠.
우리가 존경해 마지않는 교통시스템을 가진 독일의 경우, %의 벌금까지는 아니더라도
몇십만원 단위의 벌금제도 + 지독한 운전자 교육을 바탕으로한 면허 취득 시스템을 통해 교통선진국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쟤들도 어마어마한 벌금덕이 더 큽니다. (쟤들도 사람이기때문에 우리나라처럼 개판 운전자는 있거든요.)
우리나라는 저게 둘다 안되고 있어요.
벌금 무조건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올린 벌금으로 다른거 할게 아니라 우리나라 운전자들 전부 운전면허 다시 취득하게 하고
제대로 시스템 갖춰서 교육해야 해요.
신고를 안해서 그렇다? 물론 그럴수도 있어요.
근데 신고해도 범칙금 몇만원 수준인데 그런 솜방망이만 맞는다면 걸리든지 말던지~라는 사람 태반입니다.
예를 들어 저희집 앞 신호등 2개가 있는데
여기만 잡고 교통 경찰이 하루만 사복으로 단속해도 신호위반 300대는 너끈히 잡을 수 있을겁니다.
300대가 뭐에요. 1000대도 잡을겁니다. 이거 신고하다가 지쳐서 신고 못하는 중입니다. 출퇴근 할때만 지나가는데도 신호위반하는 차 10대
이상은 기본으로 봅니다. 오죽하면 보행자신호인데도, 또는 무신호 횡단보도인데도 보행자들이 눈치보며 다니는 그런 동네입니다.
역주행은 우습게하고 제가 신고한 것만 한 20건 될겁니다. 하도 역주행 사고 많이나고 신고도 많이 들어와서
중앙선에 탄력봉 달아놓고 했는데도 그거 깔아 뭉게고 지나갑니다.
중앙 분리대 설치 안하면 역주행도 절대 안 없어질 판이구요.
불법 유턴? 그냥 일상입니다. 어린이 보호 구역 시속 30으로 달려라라고 분명 써있는데도 시속 60 이상 달리는 곳입니다.
그냥 보고 있으면 미친거 같아요.
불법 주정차 차량도 엄청 많은데 그렇게 사각 지대 많은 곳을 무슨 생각으로 그런 속도를 내고 지나가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신고로 저것들 개몽하려면 한 100년은 걸릴걸요?
그냥 벌금 올리면되요. 벌금 올리면 귀찮아 신고 안하던 사람도 엿먹어라하고 블박으로 신고하게되고 신고 당한 놈들은 지가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 그때서야 후회하게 될겁니다. 벌금만 올려도 지금의 엿같은 운전 행태는 90%이상 다 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