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김장하러 시댁갔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동서랑 회포를 씨부리제이션으로 풀고 있는 중에 동서가 재미난 얘기라면서 동생얘기를 해 주는겁니다. 동서 동생에게는 4살바기 아기가 있는데 어느날 키즈카페에 간 동생이 자기 아기랑 비슷한 또래가 없나 두리번 거리는데 키가 큰 아이를 발견하고는 그 아이엄마한테 "아기 몇살이에요"하고 물으니 4살이더랍니다. 반가운 마음에 "땡땡아..여기 친구도 땡땡이랑 나이가 같네. 친구 먹으면 되긋따. 인사하고 친구먹어"라고 말하니 동생 아기가 깜짝놀래며 울상을 하면서 하는 말이..ㅋ "엄마..친구는 먹는거 아냐..절대로 먹는거 아냐~~~~~" ㅋㅋ 아~~~~~마무으리는 어째야 하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