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함이 백은숙이시더군요.
한자로 恩淑일 가능성이 많아요.
옛날에는 많이쓰던 형식이죠.
은혜롭고 맑게 살아라는 뜻으로 지어 주었을겁니다.
이 분 참 인상이 좋아보이시더군요.
최성시장이 장가를 잘 드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사람을 볼 때 관상을 따지는 편인데요.
잘 생기고 못 생기고에 관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서 우러나오는 기운을 살펴봅니다.
젊은이들이 '아우라쩐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던데
이 분은 '아우라곱다'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5월4일 문재인 고양유세에서 찬조발언 하시더군요.
한 번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유세를 해 본적이 없다고.
"최성시장이 말 많은것은 알고계시죠 ?" 하는 장면에서는
웃음을 빵 터지게 하시더군요.
최성시장이 선거법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지만
하고싶은 말이 많은 거라는 것을 알기에 대신 나왔다나요.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을 구성하는 회차가 있었는데
일반인, 장애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구성되었다네요.
경연이 끝나고 서로 부등켜안고 우는 장면에서 감동을 했다고.
"합창이 혼자서 부르는 것이 아니라
옆사람에게 귀를 기울여야 아름다운 노래가 된다..."
여사의 이 찬조발언이 아주 감동스럽더군요.
걱정스레 지켜만보고 있습니다만...
이 곳에도 군게 시게 나누어 썰전이 벌어지더군요.
섭섬한 거 문재인정권 들어서서
정당하게 요구하고 머리 끄덕이고 하면 좋지않을까 싶어요.
늘상 길이란 남과 같이 가야 피곤하지 않다는 거
우리 지지자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아닐까 합니다.
그러다보니, 당내 경선때 끝까지 완주하셨던 최성시장이 떠올라
사모님에 대한 감사와 함께 한 글 남겨봅니다.
"최성시장님 그 때 마음고생이 심하셨지요 ?
다음 기회에는 더 많은 지지를 이끌어 내실겝니다.
계속 지켜보면서 성원을 담아 전합니다."
민주당 내에는 많은 인재가 꿈틀거립니다.
새로운 건전 보수세력이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꼴의 뿌리까지 완전히 도려낼 때까지 집권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