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한적이 없어서 그런지 1화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아무리 낙하산이라지만, 신입으로 들어온 인턴에게 첫날부터 저렇게 예의없게 대하는게 현실에서 흔한가요..?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보고 첫날부터 대놓고 눈치주고 구박한다든지, 무시한다는 표정을 드러내놓는걸 저는 상상할수가 없는게 이건 인간대인간 관계로 놓고봐도 예의 없는거 아닌가요?
인턴 시절에도, 첫 직장에서도 그렇고 뒤에서 안 좋은 소리 나오고 각종 정치가 오고가고 비겁한 수를 쓴다고 하더라도 앞에서는 가식적이라도 웃으면서 예의차리고 대하는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했나봐요. 뭐랄까요, 여기서는 일 못하면 칼같게 짜르고 굉장히 냉정한데 그것마저도 예의 차려서 표현하지 저렇게 어찌보면 인간적이라고 할만한 대화가 대놓고 오고가지는 않았어요. 어느쪽이 더 낫다고 말하기 어려운데 그래도 제가 첫 회사에서 저런 대우를 받았다고 상상하니 너무 슬플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