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9212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슐리안계★
추천 : 12
조회수 : 106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5/05 16:34:45
방금 있었던일인데요.
저희 할머니가 많이 노쇠하세요.
모시고 사전투표 하러 갔는데 거동도 불편하셔서 저희엄마가 부축하고 투표소들어갔어요.
근데 안쪽에서 소란스러워서 봤더니 엄마가 막 화내고 있는거에요.
엄마 말로는 할머니가 가로로 한번 접고 나온 표를 거기 선관인(첨에는 참관인인 줄알았는데 재차 여쭤보니 선관인이라고하네요ㅠ 수정했습니다) 아저씨가 접는거 도와준다면서 허락도 없이 표를 가져가서 표를 접으면서 꾹꾹 눌렀다고 합니다. 그리구 그대로 표 보관함에 넣었구요
즉, 가로로 접힌 표라 데칼코마니 처럼 찍혀서 무효표로 나올까봐 지금 문제가 되고 있고요.
거기 위원장이라는 사람은 바지한쪽에 손넣고 삿대질 하면서 그냥 이해하라네요? 다른 참관인 분들이 오해할수 있다고. 한번만 이해하고 가라고 해서 나오긴 했습니다만
엄마는 지금 표를 도둑맞은 기분이라고 굉장히 화나있습니다. 할머니도 좀 이상하시다고 하고..
이런 경우엔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나요? 아니면 저희가 과민반응 한건지ㅠ
기분좋게 투표하러 가서 참 속상하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