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을 보면 신입들이 나름 일을 빠르게 처리해내는것 같은데 장그래는 이미 여러가지 제안하거나 임기응변으로 성과를 얻었고....
안영미는 그냥 인턴때부터 대단했고 한석률도 능굴맞게 하면서 성대리가 자기 일을 시킬정도로 업무를 진행하는걸 보고 제가 생각한 대기업과 조금 다른것 같아서요...
대기업은 보통 1년차까지는 돈받는게 미안할정도로 일시키고 2년차부터 죽어난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요...단순업무 외에는 일을 시키지도 않아서 회의감에 그만둔다는 사람도 들어봤었고 제가 생각하기로는 장백기 같이 기초적인 업무만 1년정도는 하는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저는 중견기업에서 일할때도 2달정도는 진짜 단순한 업무를 했었고...심지어 관리직인데도 그랬었네요...진짜 작은 중소기업에서 일할때는 반대로 장그레수준으로 1달도 안되서 직접 제안서 쓰고 발표도 하고 했었거든요...경력분야가 달라서 거의 신입에 가까웠는데도요...
그런데 대기업은 경험이 없어서요...대기업도 저렇게 일을 시키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