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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룡쥬룡의 요리일지 밀푀유나베 (데이터, 스압, 드립 주의)
게시물ID : cook_1268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룡쥬룡
추천 : 19
조회수 : 1796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4/11/30 15:12:32
 안녕하세요? 저희는 요리를 사랑하고 요리를 배우고있는 두학생이예요 :)

거의 매주 많은 요리들을 만드는데 항상 만들고 먹고 끝내는것이 너무 아쉬워서 

오유분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해볼까해요! 아직 배우고있는 입장이라 재밌게봐주시고 조언해주실 부분은 조언부탁드려요

지난 요리

 와인통삼겹오븐구이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ok&no=124472&s_no=9136549&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356302


 이번에 저희가 할 요리는 요즘 핫한 요리인 발음하기도 힘든 밀푀유나베입니다 (푀에 주의하세요)

 저번보다 한단계 진화한 일지를 써보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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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재료입니다!

 밀푀유나베 - 집더하기 샤브샤브용 한우 300g (양놈고기도 괜찮아요:) ), 알배추 한통 (안에 자잘한 크기는 씹어드세요) ,  청경채 (배추와 동량), 팽이버섯(한줌), 표고버섯(3~4개), 집더하기표 生칼국수 , 멸치다시육수, 쯔유 

소스 재료 - 쯔유4큰술, 레몬청2큰술, 식초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멸치다시육수2큰술, 청양고추조금



먼저 재료는 전부 손질해주신뒤 샵으#으 고기는 핏물제거를위해 키친타월에 올려주세요.

자이제 탑을 쌓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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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속이 싱싱한 알배추     
            
 2. 샵으#으고기         
            
 3.청경채

 순서로 차곡 차곡 3번정도 쌓아주세요.
 
 그리고 열심히 노동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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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뿌듯)

마치 단란한 한 가정같네요:)

하지만 전골용냄비가 품기에는 크기가 너무 크기때문에 3등분으로 잘라줍니다.




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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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배추들을 삼등분으로 잘라준뒤 이쁘게 전골냄비에 돌려담습니다.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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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롷!게! 정말 아름답네요ㅠㅠ 아름다운 음식이예요

하지만 더이쁘게 해주기위해 버섯친구들을 올려줍니다!

그냥올리면 섭섭하니까 약간의 작업이 추가됩니다.

바로 칼집내기! 어떻게?






다시한번 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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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롷게! 사진이 눌려서 뚱뚱해보이는데 원래이뻐요....

약간 팁을 드리자면 큰식칼보다는 작은 과도로 하시는게 편하구

최대한 얇게 하시는게 모양이 이쁘게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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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게했더니......


신성모독이 되었네요 :(



신성모독.PNG



이렇게 버섯을 준비해주시고


아까 냄비에 팽이,표고 버섯 순으로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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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예뻐.PNG



예뻐.... 너무예뻐....


이제 육수를 넣고 끓이면 됩니다. 하지만 소스가 남았죠?


위 재료양만큼 섞어주시면 레몬쯔유소스가 완성되구요


스위트칠리소스도 준비해줍니다. 취향대로 찍어드시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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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끓이면! 끝:)


맛있는 밀푀유나베 한상이!!!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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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맞게 소스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맛있게 건더기들을 소스에 찍어드시고 적당히 드신후 면을 넣어 칼국수도 해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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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의 밀가루를 잘 털어내시구, 뭉치지않게 잘 펴줍니다.


보글보글보글보글


근데 이 면이 너무 맛있어.....ㅠㅠㅠ 하... 국물도 너무맛있어...하...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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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잠깐 놓은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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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사라졌네요 :)


맛있는 밀푀유나베&칼국수 였습니다!



후기 - 처음에 배추랑 청경채만 들어간 토끼들이 먹는 풀죽맛이 날줄알았는데... 완전 담백하고 맛있는 전골이였어요! 개인적으로 표고의 향이 머리아파서 안좋았는데 다른 재료들이랑 잘어우러져 맛있었고, 끓이면 끓일수록 점점 진해지는 육수의 맛이 정말 일품이였습니다! 특히 칼국수 면이 들어가면서 걸쭉해진 육수는 정말.... 누구든 할수있는 쉬운 요리에 시간도 얼마 안걸니까 오유분들도 꿀꿀한 날씨 이번주말 밀푀유나베 한번 드셔보세요!



그럼


안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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