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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ok_126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고키★
추천 : 3
조회수 : 11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30 12:19:29
어제 집앞 홈더하기에 마감시간쯤
아이스크림 사러갔다가
손질된 생닭이 90퍼 세일해서
1080원이길래 충동구매....
저란 여잔 라면하난 잘끓인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20대 중반의
여징어임
당연 다른 요리 해본적 손가락에 꼽음 ㅠㅠ
보니까 유통기한이 어제까지였지만
유통기한은 유.통. 되는거의 기한제한일뿐이야
라고 위안하며 닭을 집으로 대려옴
아침에 일어나 생각해보니 지금 요리 안하면
왠지 세균이 마음먹고 번식할듯해서
아침에 요리를 시도함
반은 강아지용으로 간 안하고 푹 삶고
반은 내 닭 구이로..
오븐 판이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걍 냄비에 호일씌우고 기름빠지게
구멍도 뚫어줬음
양념 그냥 묻혀도 되겠다싶은거 다 범벅해서
오븐에 구웠음 ㅎㅎㅎ
나란 여자 세심한 여자라 칼집도 냈는데
작은칼이 잘 안들길래 찾아봤더니
구루카가 있었음 ㅎㅎ
좀만 힘줘도 뼈까지 잘릴 듯 잘 썰림
사소한 실수하나를 했음ㅋ
신나게 애x팡 하느라 시간을 못잼
살짝....?
살짝(정색) 탔지만 닭은 닭
마ㅅ이ㅛ었어요
ps. 놀라운 발견을 하나 했는데
왠지 새우구이 맛이 났음. 근데 생각해보니
그 맛은 그냥 짭쪼롬한 탄걸 먹은 맛임
결론은 대하구이 먹고싶은데 돈이없다면
뭔가에 소금치고 태워먹으면 될듯ㅎㅎ
마무리는 어케하죠...ㅎㅎ
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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