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니 투표용지가 두종류더라는 얘기가 많았죠 ?
후보자 사이에 간격이 있어야하는데 옛날 형식이더라는 건데
아침에 확인차 사전투표 하고 왔습니다.
본래, 가족들은 놀러간다고 사전투표하고
저는 불안한 마음도 있고 해서 당일투표할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싶어 사진기 가슴에 품고 갔는데요.
신분증주고 확인하더니 지문인증하니 이름이 확인되면서
투표용지가 스르르 나오더군요.
사전투표는 처음 해 봤습니다.
정확한지에만 신경이 쓰여 인증샷도 못했네요.
결론은 정확한 용지가 맞습니다.
전산으로 나오니 이걸 지역별로 틀리게 하지는 않겠지요?
여기는 대구 북구의 선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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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저번 글에서 말씀드린대로
우리 가족은 4명 중 3명 이니 75% 득표율 완료했습니다.
아들 놈은 결국 유승민 찍었더군요 ㅋㅋ
대구의 토박이 소시민이 이런 소식 전한다고 분위기 좋네 하시면 안됩니다.
아들 놈이 군대 간 친구의 동기병 얘기를 들면서
20대도 의외로 준표를 찍는 애들이 꽤있는 것 같다 하더군요..
다른 얘기지만...
투표는 늘 전략적으로 민주당을 찍어왔지만 마음 속으로는
민노당 이후 정의당을 품어왔고 비례로는 밀어주었는데
이번 세월호조작뉴스에 정의당 대처하는 걸 보고 참 착잡합니다.
아무래도 떠나보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니가 당선되더라도 노무현흔들기 같은 상황이 영상처럼 스쳐가네요.
표는 냉정하게 이리 계산하고 저리 계산해도 50%를 넘기기가 힘들 것 같고
호남이 안되겠다 문재인하거나, 중도보수에서 안보는 그래도 문재인같네 해서
남은 표를 몰고오지 않는 한...참...가슴이 불구덩이 입니다.
그래도 기적처럼 51.8% 이루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되면, 518 기념식에 저도 이니따라 난생 처음 광주로 가 볼려구요.
여하간...모두들 힘을 내십시요. 압도적인 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