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님들 영화 <살인의 추억> 보셨나요?
살인의 추억은 아시다시피 명작으로 기억되는 영화 ~~
그 영화의 깨알 조연들이 미생에서도 깨알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다는걸 아시는지.. ^^
일단 미어캣 고과장님 ~
이력 잠깐 볼까요 ?
군장대학교 뮤지컬방송연기계열 전임교수
군장대학 뮤지컬보컬방송연기계열 전임교수
극단 봉 대표
경민대학 예술건강학부 뮤지컬과 주임교수
경민대학 미디어영상학부 뮤지컬연기과 조교수
경민대학 연극과 전임강사
경민대학 연극영화과 겸임교수
극단 차이무
극단 연우무대 극장장
극단 연우무대 단원
이 분이 살인의 추억 중 어느 장면에서 나오셨나....
전혀 다른 캐릭터와 분위기를 봐선 같은 사람인지 모르는 분이 많으실듯 해요.
아픈 부인과 살면서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교회에도 열심히 다니지만,
부인과 해결할수없는 성욕을 푸는 방법이
여성의 빨간 팬티 입고 사건 현장에 가서 혼자 상상을 하며 해결(?)하는 ..
그러다 형사들에게 잡혀 고문을 당하는 역으로 깜짝 출연 하셨었네요.
미생에서 고과장님 얼굴 비출때마다 살인의 추억에서의 빨간 팬티와 쓸쓸한 모습이 자꾸 오버랩이 돼서
마음이 참 아팠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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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미생 14국에서 잠깐 출연하셨던 장그래 탐내시던 함차장님.
살인의 추억에서 너무나 유명했던 " 향숙이 ~~ "
그분이시네요. ^^
이분의 이력은 ?
전남 강진고등학교 졸업. 연극 배우로 활동.
연극 <늙은 도둑 이야기> <안내놔? 못내놔!> <날 보러와요> <빈 방 있습니까?> 등 출연
1999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살인의 추억'의 살인 용의자 백광호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영화에서 "향숙이, 예뻤다"라는 말을 유행시키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후 '역전의 명수' '비단구두' '그 놈은 멋있었다' '나비' '여고생 시집가기' 등 많은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괴물>에서 흥신소 직원으로 등장했다.
2003년에는 제11회 춘사대상영화제 남우조연상 수상.
2006년 12월 10일, 2년간 교재해 온 7살 연하의 강은숙씨(28)와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개봉히트작인 " 명량" 에서는 전라우수사이며 전투를 반대한 인물의 "김억추" 로 나오기도 했지요.
미생은 PD님의 연출 솜씨도 뛰어나실뿐만 아니라
보물같은 조연들의 캐스팅과 그분들의 내공이 8할은 차지하지않을까 싶어요.
구렁이 9마리 키우는 함차장 역으로 어떻게 <향숙이 백강호> 를 캐스팅 하실 생각을 하셨는지 .........!!
미생을 보면서 그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연기력은 절대 뒤쳐지지않는 명품 조연분들을
대거 만날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