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 전 샤이보수라 정책 자체는 유승민 후보가 맘에 드는데, 뭐 당선가능성이 제로에 수렴해서.. (유후보님 죄송)
딴거 다 떠나서 전 군덕이 아닌 밀덕이라서 노무현 대통령을 잇는 또 다른 밀덕 대통령을 바라면서 우리 달님을 지지합니다.
실현 가능성을 떠나서 핵잠수함 넘 멋집니다.
아무튼 뭐가 젤 불만이냐면 여성할당제는 역차별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예비역 학생들은 학업의 공백이라는 강요된 페널티를 가지고 출발합니다. 그 어떤 보상도 없이 출발합니다. 이거 공정합니까? 근데 여성할당제라... 맘에 안듭니다. 뭐 유리천장을 얘기하는데 그의 밑바탕엔 양육 등의 문제로 인한 경력단절이 크겠죠. 이 문제는 양육을 국가에서 책임진다던가 제도적으로 남녀가 양육을 나누던가.. 등등의 방법으로 풀어야지 공정한 경쟁을 깨부수는 할당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 이건 제 가치관이라 이에 대한 토론은 사양합니다.
근데 일부 군게 이용자들에게 좀 이해가 안되는게 문후보님 공약과 정책이 불만이라고 적폐연장을 눈 뜨고 보고싶은지 궁금합니다. 더 끔찍한 헬반도를 겪어보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어쩌면 이미 희망을 잃어버린 분들일지도 모르겠네요.
안철수의 초딩스러움을 보시고 이 나라를 맡겨도 된다고 생각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생각이 많고 복잡할수록 어긋나기 마련입니다. 지금은 정의를 바로세우는 것이 가장 우선이 아니겠습니까?
문후보님이 백프로 정의롭다고는 안하겠습니다. 그러나 당선가능성 1~3위 후보 중에서 가장 정의롭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장 큰 의지를 가지고 적폐청산에 노력할 후보라고 믿습니다.
이것이 불만을 가지고 있음에도 우리 달님을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밀덕 대통령은 양념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