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부터 모기같은 소리가 한번들리길래 피곤하고 귀찮아서 이불덮고 잤는데 결국 오른손이 따끔 하기도 하고 가렵기도 해서 눈뜨고 보니 모기물린것마냥 부어있지 않겠음? 아 이겨울에 무슨 모기인지 세상모든 모기한테 저주를 퍼부으면서 아침부터 모기찾는데 도저히 안보여서 포기할즈음 이상한 날벌레 발견. 잡고 들여다 보니까 이건 도저히 모기도 아니고 침도없고 배도 불룩하지 않은것이 내 피를빤게 맞나 의심이 들어서 결국 휴지로 싸서 눌러봤는데 선홍색 피가 뭍어 나옴. 생긴건 가슴근육 발달하고 배가 작은 파리형? (초파리의 머리 벌의 가슴 작은 배)오늘부터 초파리 인간 될것같은 느낌.. 기왕이면 좀더 멋진 벌레가 물었으면 좋았을걸 사진 첨부할랬는데 모바일에선 안올라가나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