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전에 스포일러요소가 포함되어 있음을 미리 알려드리며
스포당하지 않으실분은 살포시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스카이림플레이도중 흥미로운....
퀘스트가 있어 소개해드릴까하고...(스카이림 어지간히 해보신분이라면 다들 아시는거지만 꽤나 굵직한 내용이죠...)
이렇게 글을 올려보내요~
우선 퀘스트는 다크브라더후드의 초반 퀘스트입니다
마더님께서 우리 주인공을 리스너로 선택하고 여차여차하여
아스트리드가 전통에 수긍하고 주인공에게 다크 브라더후드를 흥하게할 임무를 내려주죠
그것이 바로 요 아래의 스샷
죽는 날까지 함께 입니다
내용상 황제에게 두려움을 심어주고 다크브라더후드에 권위를 살리기 위함이라
저렇게 공개석상에서 신부를 죽여라... 라는 임무내요...
스토리상 상당히 중요한 내용이지만.... 게임상 축소되어 나오기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일단 퀘스트를 실행하기에 앞서 준비된 암살자라면 누구나 사전정보를 습득하는게 장수의 비결이자 현명함이죠
그래서 저는 저의 귀염둥이 연상(?!)
바베타에게 조언을 구하러 왓습니다 ♥
이분은 무려 300살이 넘으신 다크 브라더후드의 5계율이 있을무렵부터 길드에 존재해온 큰누님이죠!
역시 스토리상 길고~긴 내용이 있기에 생략하겟지만
지금의 변해버린 다크브러더 후드를 계속 유지하는 아스트리드를 맘속 깊이 이해하고 존경(?) 하고있습니다
덤으로 귀엽죠 - ( 전 그냥 모드패치했지만 뭐 바닐라도 그럭저럭..... 좋습니다 )
잡설을 뒤로하고
퀘스트의 행선지
솔리튜드로 향합니다
솔리튜드 구석탱이에 마련되어있는 신전에서 결혼을 하죠.... 구석에서 에고고 언제 걸어가누...
귀찮으니 즐거운 배경감상을 뒤로하고 맵마커를찍어 순간이동해줍니다.
결혼식의 두 주인공
말을 걸어볼수있습니다
선택지는 비키는 3개 신랑은 1개입니다
암살목표인 비키는 위의 두가지 선택지로 바로 쓱싹.....(제거.... 살해...)가 가능하지만 그러면 적들이 따라붙으므로 곤란하기에
저는 좀 다른방법을쓸까 합니다
아무튼 굉장히 행복해보이내요....
아주 신랑이 행복에 겨워죽겠나 봅니다 (-_-)
그러나....
우연찮게도 행복한 결혼식날 하늘은 구름이 뭉개뭉개... 어둡고 비도내리는대 천둥번개마져 내리치는군요....
암살 목표를 확인하기 위해 올라온 테라스위 성벽에서 하늘을 나는 두마리 매를 보았습니다
천둥치고 비내리는 악천후에 날개짓하는 모습이 마치 두 신랑 신부의 앞날같아 씁쓸하내요.....
두사람이 연설을하기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멀리서 찰칵!
두사람이 연설을 위해 올라오기전에 NPC가 부르는 노래입니다...
묘하게도 슬프게 들리더군요
비도내리고 천둥번개도 쳐서 더욱 울적한 마음을 물먹은 솜처럼 만들어줍니다..
행복에 겨워 와준 하객들에게 연설을 하는모습 저 대사에서 왠지 정말로 행복한 기색이 뭍어나더군요
음성지원이 가능하면 들려드리고싶을정도로요
하지만 저는 암살자입니다... ㅠ,ㅠ
아까 위에 우리 귀염둥이 바베타가 말해준 헐거운 가고일 석상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스닉궁수라 은신을 쓰지만 불안함으로인해 투명포션을 애용합니다
(포션의 숫자가 많음은 무시하셔요 헤헤... 쉬우면 쉽게질린다는 정의하에
난이도 증가를 위해 플레이어의 랩이 올라가면 더욱강한몹이 나오는 모드를 설치했습니다...
공격력이 600이 넘어가고 은신3배 활댐이떠도 몹얘들 피가 5분의 1이 안까여요....
공격은 용브레스 정통으루 1방에 죽고 강력한 몹의 마법 3방이면죽을정도라서 포션이 남아돕니다 엉엉 ㅠㅠ
스릴은 있어서 재미있더군요 헤헤...)
에구 잡설이 길어졋는대
투명화 포션을 마신상태에서 가고일 석상을 밀어줍니다
미는것과 동시에 투명화가 풀리는대 행동버튼을 누르자마자 바로 인벤토리를 열어서 다시 투명화 포션을 마셔줍니다
아래층 테라스에 죽은 신부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투명화 포션을 마신상태라 붉은 적표시가 뜨지 않습니다...
빠른행동의 모범적 자세죠... 아무튼 들키지 않았으니 맘이 편합니다
그러면....우리 신부의 인벤토리를 열어서....
싸그리 털어주세요 ^^
결혼반지~
결혼예복~
결혼신발~
각종 장신구와 보석!
ASKY의 분노를 보여줍니다 !
아 신나게 신부를 털고 투명화포션을 마시는대 뒤에 다크 브라더후드의 동료가 와서 돠와주려고하더군요
.....
나 투명화써서 안들켯어....
와서 일부러 적 어글을 끌어주는대
씁쓸햇습니다 선공안치면 됬을탠대 왜 일부러 적을 늘리니.....
자 이제 털기도 다털고 임무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니
최상급 투명화 포션을 마시고 솔리튜드를 탈출합니다!
달려요!
출구를 향해!
헉헉 ;;;
헉헉헉; ;;;
에고에고 ;;
추....출구드아아아앙 ㅠㅠ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솔리튜드 밖으로 탈출하였습니다....
왠지 암울해보이는 솔리튜드군요.....
신부없이 남겨진 신랑이 걱정됩니다....
아무튼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온 아지트~
킁가킁가!!
흐~~읍 하아....
그리운 스멜이군요
이대사에서 살짝 광기가 느껴져 무서웠습니다...
아스트리드... 무서운모습.... 살짝실망... ㅠㅠ
저 하하! 는 뭐야... ㅠㅠ 암살하고도 기분이찜찜합니다.. ㅠㅠ
이렇게 퀘스트를 끝내고
기다리던 보상타임이군요
칙칙하지만 활동성이 좋은 우리 암살자복 임무도 끝나고
도망쳐오느라 갈아입지도 못했는대....
마침 새옷이 생겻으니
옷도 빨겸 갈아입어주며 이글을 마칩니다
어후~ 야!
내캐릭이 옷빨 더 잘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