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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5.18을 잊지 않았습니다
게시물ID : history_9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리아드
추천 : 14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3/05/16 20:28:41

(게시판이 맞지 않으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왠지 제목이랑 내용이랑 안맞는 것 같은 느낌)

(두서없음 주의)

 

오늘 집 근처 공원에서 5.18 관련 행사가 열려 가봤습니다

준비하는 내내 5.18 기념곡이라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반복되어 흘러나왔습니다

 

 

 

광주 사람들에게는 가사는 몰라도 매우 익숙한 음입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매년 이맘때쯤 되면 늘 학교에서 이 노래가 브금으로 깔린 영상을 틀어 주거든요

같은 이유로 '화려한 휴가'도 학교에서 본 것 같은데... 어릴 때라 기억이 안나네요ㅜㅜ

 

※폰카 화질이라 좀 깨집니다

 

그리고 꽤 클 것 같습니다...; 이건 수정할게요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런 종이를 나눠 주시더라구요

다른 종이도 있지만 일단 저것만^^....

날짜 보면 아시겠지만 여기는 진월동입니다

7시 15분부터 영화 '26년'을 무료로 상영했습니다. 현재진행형이긴 한데 저는 추워서 와버렸습니다ㅜㅜ

이왕 보는 거 한번 더 보고 싶었는데

 

좀 잘렸는데, 주최/주관에 그루터기 다문화지원센터 보이시죠?

거기서 나오신 다문화가정의 아주머니들께서 소소하게 음식을 파셨었습니다

 

얼굴에 꽃 스티커는 폰으로 보정하다가...ㅎㅎ...

저렇게 포장해 오셔서 파셨습니다

가격도 저렴했어요. 최저 500원~ 최대 2000원.

물론 저는 돈을 안챙겨가서 못 먹었습니다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중간에 왠 할아버지가 오셔서 한바탕 뭐라고 퍼붓고 가신건 안유머..

 

 

사진 전시회 하는 걸 조금 찍었습니다

일부는 오늘 학교에서 틀어준 영상에도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베츙이들은 이런 슬픈 사진으로 고인을 모욕하는 글을 씁니다

전 광주 사는 베츙이들이 제일 이해가 안가요

매년 학교에서 보여줬던 건 다 어디로 갔는지 원..

 

찍다 보니 5.18의 개요도 있더라구요

 

 

 

 

 

 

 

영화 상영 전에 주먹밥 나눔 행사가 있었어요

잘은 기억 안 나는데 5.18 당시에 아주머니들께서 시민군 먹이려고 만드신 주먹밥이 유래라고 알고 있어요

 

아직 못 올린 게 많은데 안올라가네요

나머진 덧글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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