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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지상주의 웹툰 읽고 예전 생각이 나서요
게시물ID : lovestory_70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강의배재인
추천 : 1
조회수 : 4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28 03: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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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밖에 안되고 몇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일이지만 나도 소외당해보고 재일 친하다고 생각 했던 친구들한테 맞고 걔들을 경찰에 신고를 했었습니다. 
그러고 병원에 입원을 하고 저 떄렸던 아이들이 7명이였는데 그중 3명은 다른 학교 아이들 이였고 그중 4명은 같은 학교 친구 였는데 쟤가 학교로 다시 돌아왔을 때는 3명은 자퇴하고 한명만 남아있었네요.
그리고 저는 일주일간 학교에서 친구들이 말도 안 걸어주고 저는 말 걸 용기를 못냈었습니다.
물론 밥도 혼자 먹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밥먹기 싫어서 밥을 굶기도 했었고요.
그리고 나서 정말 학교 다니기가 싫었습니다.
부모님한테 전학가면 안되냐?라는 말을 일주일간 달고 살았었고 결국 부모님도 OKAY 하셨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자체가 전학이 힘들어서 일주일만 기다리라고 부모님이 말씀하셨었고 남은 일주일간 학교를 가야 됬었습니다.
그 일주일간 학교 나가기가 정말 두려웠고 엄청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결국 전학을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착한 친구가 떨어뜨린 지우게 하나 때문에...
그 친구가 떨어뜨린 지우게를 떨어뜨렸고 저는 자연스럽게 주워 주었고.. 그러면서 그친구가 저에게 고맙다는 한마디를 했습니다. 
그 친구한테는 별일 아닌것 같지만 저는 아직도 머리속에서 생생하게 기억나네요.ㅋㅋㅋ 
그 이후로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디서서 갑자기 용기 버프가 생긴건지 정말 뻔뻔하게 다른 친구들한테 말한마디 씩을 걸기 시작했고 그 일주일동안 밥 같이 먹을 친구를 다시 만들게 됬고..
부모님한테 전학 안가겠다고 재가 맞은건데 피해가기 싫다고 말씀드렸던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학교에 착한 얘들이 많았네요..
저랑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친구들한테 조언 한마디 하자만 계속 도망다니는 사람에게 앞길이란 없다 입니다..
그 이후로는 새로 사귄 친구들과 피시방도 같이가고 주말에 영화도 같이보고 찜찔방도 같이가고 잘지냈네요.
용기라는 거 한끗차이가 인생을 가르는 것 같습니다. 학교 졸업하고 지금은 친구 잘 사귀고 처음보는 사람들한테도 뻔뻔하게 말 잘거네요...

마무리로 친구들아 고맙고 사랑한다...
내 혹시 글 다 읽어 주신 분이 있다면 감사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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