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차게에 써서 죄송합니다
주차된 바이크(저) / 주차하려던 차량(아줌마)0:10사고입니다
1/19일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제 바이크를 후진주차하던
아줌마가 못 보고 그대로 박아서, 바이크가 넘어가면서
주차장 기둥에 걸쳐있던 사고였습니다.
바이크에 연락처 붙어있는데, 상대 차주는 연락없이
다른 장소에 주차한 뒤 그대로 가는게 cctv에 찍혔고,
몰랐답니다... 100kg가 넘는 게 넘어가는데, 아무튼 그 후
경찰에 신고접수하였고 바로 보험 접수번호 받았습니다
(상대 차주 연락처 및 이름은 따로 안받고, 경찰에서 아는 상황)
그 당일 바로 센터에 입고시켰고, 2주~4주정도 걸릴꺼라는
얘기를 들었고, 여유롭게 기다리다
1/31일 설 연휴가 끝난 후 센터쪽에서 보험사로 견적서를 보냈다는 얘기까지 듣고,
어제, 센터로부터 상대보험사측에서 가해자 차주와 연락이
전혀 안된다는 얘기를 듣고, 기다리다가 안되면 손해사정인을
고용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무슨 말인지 저도 이해를 ㅜㅜ)
저는 슬슬 수리가 완료될 줄 알고 여유롭게 있었는데
결국, 오늘 상대 대물담당자랑 연락해봤는데
가해자 차주랑은 여전히 연락이 안되고, 견적이 너무 많이 나와서
손해사정사를 써야 할 꺼 같은데, 차주랑 연락이 안되니
임의로 할 수도 있다, 이번주내로는 처리해드리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서두가 길었는데, 경찰 및 보험사 접수 된 상황에서
상대 차주가 잠적을 타버렸다는 당황스러운 얘기
+ 슬슬 수리 끝나갈 줄 알았는데 아직 건들지도 못한거 같아서
멘탈이 나가버렸습니다....ㅠㅠ
뭐 어찌해야 될 지를 모르겠네요
상대보험사에서는 기다려달라는 말 뿐이고, 가해자랑 직접 연락은 안하는 게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혹시 이 상황에서 제가 해야 할 일은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