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첫 연애인 연애 초보입니다.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사귀게 됐는데 손만 잡고 있다가도 저도 모르게 아랫도리 녀석이 흥분하려고 하더라구요.
아냐 지금은 아냐 나한테 이러지마 라고 아무리 애원해도 이 녀석이 자꾸 흥분하려 하는데요 ㅠㅠ
이게 제가 막 성적인 뭘 하고 싶은게 아닌데 이러니까 혹시나 여자친구가 눈치채면 오해할까봐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이런 상황 자체를 첨 겪는건 아니라서 티나게 행동이 어정쩡해진다거나 이러진 않습니다만 ㅋㅋ
여자친구가 20살이구 제가 첫 남자친구다보니 아직 스킨십도 좀 조심스러워 하던데 혹시나 저한테 실망감을 느낄까봐 걱정입니다.
저도 당연히 여자친구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속도에 맞춰서 스킨십을 하고 싶구 사랑해서 사귀는거지 성욕을 채우려고 사귀고 이러는건 전혀 아니에요.
여자친구도 자길 아껴줬으면 좋겠다고 했구 저도 연인이니까 꼭 그걸 해야돼! 라는 생각을 갖고 있진 않거든요.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진짜 야한생각을 한다거나 해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잖아요.
어른들 말로는 건강한 거라고 그 시절이 좋은거다 부럽다 나중가면 흥분을 안해서 문제다 뭐 이러긴 하시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좀 컨트롤이 될까요??
아니면 관계가 좀 더 진전되면 얘기를 해 볼까요??
남자 분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넘기셨는지 궁금하구요, 여자 분들은 이 사실을 눈치챘을때 어땟는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