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음슴체 ^^ 히히히히
아는 사람은 알꺼임.. 난 피방업주임... 히히히히
금요일에서 토요일 넘어가는 12시에.. 야간 알바랑 바톤 터치 하고 .. 퇴근 하는데. 친구놈들 성남에 모여 있다고 술먹자고 해서.. 전철타고.. 성남가서 술먹었음.. ( 난 토요일 하루쉼.) 근데 새벽에 아침에 와야될 알바가.. 빙판에 다쳐서.. 병원이라고 문자가옴..( 거짓말 안하는 애라서.. 걱정이됨)
아무튼 술 신나게 먹고 !! 잠도 한숨 못자고.. 다시 가게로 출근 ^^ 여기 까진 좋앗음.. 어짜피 개피곤 + 술기운 이라도.. 내 가게니깐..머
아무튼 카운터에서 꾸벅 꾸벅 졸고 있는데..
초글링들 6명 등장.. 금연석에서 떠듬.. (솔직히 난.. 초딩 떠드는거.. 머크게 신경 안씀.. 안떠들면 애들이 아니 잖아요.. )
그냥 지켜봄.. 목소리가 점점 커짐.. 주변 돌아 보니 다른 금연석 손님들 싫어하는 표정 하길래.. 한번 예의상??주의 줌..
그렇게 카운터에 앉자 있는데..
초딩들이 .. 욕을 시전함.. 시x 개xx 등등 한번 주의줌.. (누가 누가 욕을 하냐 ~~ 요렇게.. 절대 감정 썩힌 말로 하면안됨.. 그냥 장난 식으로 말해야됨.)
순간 죄송합니다 하고 조용해지길래.. 순간 이제 조용하겠지 하고 .. 난 카운터에 앉자서 졸 준비 하는데..
또 떠듬.. 진짜 개피곤 한상태 + 술도 덜 깬 상태 = 멘붕의 조합의 상태라서.. 평상시 같으면.. 그냥 가만히 나두는데.. 오늘따라 슬슬 멘붕이 오기시작함.. 그때 누가 섹x 보x 이딴 저질 욕을 시전함... 멘붕 폭팔햇음!!
호통 침.. 나 가게 하면서 이렇게 호통 치기도 처음이고.. 이렇게 큰 목소리로 누구한테 욕하기도 처음임..
근데 멘붕이 폭팔 해도.. 초딩들한테 욕하는게.. 어떻게 뇌에서 조절이 되었는지.. 욕의 강약이 나도 모르게 조절이 됨 ;;
이새키들아 다시는 여기 오지 마라고 6명 쫒아냄.. (남은 시간들 다 환불해줌 ^^;;) 아무튼.. 이렇게 끝나나 쉽었음.. 카운터에서 5분정도 졸았는데..
아까 강퇴 햇던 초글링중 한명과 그 초글링 엄마가 열받은 표정으로 가게들어옴..
그 초글링 엄마가 나보고 사장이냐고 하길래 그렇다고함..
초글링엄마가 애들이 떠들수도 있는거지 그거가지고 한참 성장하고 예민해지는 애들 왜 욕을 하고 쫒아내냐고 소리소리 지름 ㅋㅋㅋ
그때부터.. 멘붕이 한번 폭발된 나였기에.. 해탈의 경지를 뛰어 넘어 무념무상의 마음으로 ..
어머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애들이 떠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떠드니깐 애들 인거지요
근데 차마 성인들도 입에 담지 못하는 욕을 하는데.. 그걸 훈계못하는 성인은 성인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라고 내가 말을함 ㅋㅋㅋ
초딩엄마 당황해함.. 애들이 차마 성인들도 입에 담지 못하는 욕을 하길래.. 훈계하는 차원에서.. 조금 호통을 쳐서 보냈습니다 라고 내가 다시말함
초딩엄마 더 당황해 하면서 애들이 무슨 욕을 했길래.. 애가 집에와서 피시방 아저씨가 욕하고 쫒아냈다는 말을 애가 하냐고 물음 ㅋㅋ
난 쫌 말하기 민망하다는 표정으로 애입에서 섹x 보x (대놓고 이렇게 말안함 그냥 무슨말을 했는지 알정도로 흥얼흥얼??됨) 이런말이 나오는데
가만히 있을 사람이 어딧겟냐고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피시방을 하고 있는 업주 입장이 아니고 동내 이웃으로써 애가 나쁜 말을 하길래 훈계햇다고 하니 초딩 엄마 당황해 하면서 애끌고 가게 나감 ㅋㅋㅋㅋ
아무튼 피방을 하면서 이런저런일들이 꽤 많내요..
저번에 올려 드리겠다는거 하나씩 올려야되는데 ㅋㅋㅋ
-이상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