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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김기수씨 관련 글을 보고
게시물ID : beauty_91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수제비퐁당
추천 : 13
조회수 : 87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12/09 12: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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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댓글 달다가 내용이 길어져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화장하는 남자분들에 대한 인식이 바뀐 계기가 있었는데요.
식당을 갔는데 남자분께서 화장을 고치고 있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눈길이 계속 갔는데(지금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 뿐이네요. 혹시라도 오유를 하고 계신다면 사과드립니다ㅠ) 옆에 있던 여자분이 신경쓰이셨는지 뭔 남자가 화장을 고치냐며 타박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남자분께서 '남자가 화장하는게 뭐 어떻냐. 쳐다보는 사람이 이상한거지'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얘기를 듣고 '내가 너무 낯선 것에 대해 민감하지 않았나' 하고 반성하게 됐어요.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아무튼 지금은 남자든 여자든 꾸미고 싶은 마음은 다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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