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을 잘못 탔는지 미어터지는 도로에서 끼어들긴 해야겠는데 방향지시등을 죽어라 깜빡여도 끼어들진 못하고 차가 막 안절부절 못하는것 같아서 뒤에서 지켜보다가 하이빔 2-3회 쏴주면서 들어오라고 차간거리 띄워주니까 차선변경 하시고 비상깜빡일 깜빡깜빡 크으.. 그 때 그 기분이란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낄 수 있지만 저는 그게 참 기분 좋더라구요
다른 예로 야밤에 좁은길에서 마주했는데 제 눈이 아플까봐 후진하는 동안만큼은 라이트 꺼주시는 분들 캬.. 그런것들 보면 참 기분이 좋아요
그 외에도 양보해주면 창문 열고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해주시는 분도 있고.. 그런분들 몇 번 마주하니까 저도 따라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별 거 아닌거 같은데 이런것들이 늘어나면 기분 좋은 운행길이 될거 같아요
출처
운전매너가 달리 어려운게 아닌거 같아요
운 좋게도 그런 분들을 자주 만나서 많이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