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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맨 심리극장 / 하늘에서 바라본 인간세계
게시물ID : mystery_9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이트맨12
추천 : 1
조회수 : 138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7/16 07: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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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추천 댓글 환영 합니다~ ^^


나는 인간이 아니다...라는 전제하에서~ 

푸른색 지구라 불리우는 별을 내려다 보았다.
움직이는 생물들이 보인다.
그 생물들은 뭐가 바쁜지 개미들이 올망졸망,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듯 보이고있다.

두팔 두다리를 가지고서,
두발로만 걷는 생물을 여기선 "人間" 이라고 부른덴다.
그리고 머리카락이 긴 생물은 짧은 생물과 조금 다르게 생겼고, 각각 "여자"와 "남자"라고 지칭하며,
각자 개개인의 이름이 있어 서로를 이름으로 혹은 "저기여~ " 라고 부른덴다. 후후....

인간이란 생물은 입으로 무엇인가 식량을 공급하지 않으면 생명을 연장하기 어려운 존재인지라 지구의 먹을만한 동물,식물등 닥치는데로 요리해서 먹는덴다.

그리고 인간은 즉, 남자와 여자는 생존본능에 따른 후세번식을 위하여 남녀간 결혼이라는 제도와 性적 결합을 통하여 자신과 닮은 또 다른 생명체를 만들어
지구에서 인류를 지속시킨다.

입으로 들어간 음식은 뒷구멍으로 나오고
죽을때까지 반복하다가 365일을 기준으로 나이가 먹어가며 늙어가는 생명체
그것이 "인간" 곧 사람이다.

그리고 해가 지구 반대편으로 넘어갈때의 땅사람들은
어둡고 피곤하기 때문에 자야된덴다.
눈을감고,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것이다 후후;;

그리고 인간이란 존재는 똑똑하지만 동물들처럼 튼튼한 존재가 아니어서 "옷"이라는 부속품, 주변기기들로 본인을 치장하다 멋을 알게 되고, 그로인해 Fasion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고 한다.

인간세상이 참으로 미스테리하고 웃기고 신기하다.
그 중에 내가 본 가장 재미난 모습은 밤이면 사람들이
건물안의 탁자 주변에 비~ 잉 둘러앉아 초록색 병의 음료를 쪼따만한 잔에 조금씩 조금씩 쫄~ 쫄~ 쫄~ 쫄~ 
따라마시며 즐거워하는 거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인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초록병청량음료를 마시며 하얀색연기 빨대를 빨아대며
울고, 웃는 진풍경이 참 신기하고 웃프다.
그 장소도 초록색 종이 쪼가리가 있어야 마실수 있다한다
ㅎㅎ;; 그 건물에서 음료를 주는 사람들은 그 종이를 받음으로해서 "등가교환의 법칙"에 따라 음료와 술을 대접하고...... 딴에는 작은 플라스틱 판대기를 쓰기도한다.

그리고 고무가 네개 달린 고철상자안에서 "운전"이라 불리는 행위를 하며 돌아댕기기도 하는군 ㅋ
뱀처럼생긴 소세지 깡통을 타고 땅속을 지나다니고 물속에 살수없어 다리라는 것을 만들어 건너기도 하며 회색 건축물에 "유리"라는 투명소재를 박아놓고 구멍 뚤어 놓고 창 또는 문이라고 지칭한다고 한다. ㅋ-,.-ㅋ

게다가 머리 짧은 인간이란 존재가 머리긴 존재를 두고 다가가려하고 호감을 표하려고 하고 함께 살고싶어하는
그런 "사랑"이라 불리는 모든 활동들이 
하늘에서 바라볼땐 "참 애쓴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후후~ 

이외에도 여러 시각과 시점으로 바라본 생각과 느낌이 있지만 오늘은 "나무보단 숲으로 본" 인간세계에 관한
신의시선으로 마무리를 짓고자 한다. 
후후~
출처 화이트맨 미스터리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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