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부터 했습니다
매시즌마다 많은 것들이 변했죠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변해서
시즌2와 현재 시즌5 프리시즌을 비교하니
엄청난 변화가 새삼 느껴지네요

기존 유저들도 시즌변화에 익숙해지기
꽤 시간이 걸리며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저는 정글을 잘 안하지만
이번 정글패치는 뭔가 복잡해져서
더 갈 엄두가 안나더군요 

근데 여기서 문득 떠오르는게
기존 유저들도 어려워하는데
신규유저들에겐 얼마나 어려울까 하는겁니다
지금과 비교하면 시즌2는 정말 간단합니다
근데 그 당시 처음 제가 접할 때는
굉장히 어려웠어요 인벤 찾아가며
하나하나 익히던게 떠오르네요
 
롤이 이제 4년차로 접어드는 게임이고
유저도 많이 확보했더라도
신규유저의 유입은 항상 쉽게 열려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망해가는 게임들이 보면
신규유저의 유입이 차단되고 기존유저들이
하나 둘 떠나면서 망하죠 

아직 롤이 망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하지만
매시즌마다 변화에만 집중해서
진입장벽을 너무 높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주위에도 잠깐 롤 쉬었던 친구들도
바뀐거 얘기하니 또 새로 배워야 되냐며
더 안하게 되는 친구들이 많아요

이번 패치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네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