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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군경기장은 언제…올해 이후 훈련장소 '미정'
게시물ID : baseball_91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1
조회수 : 55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4/21 15: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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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구단이 강해지기 위한 조건 중 하나는 안정적으로 젊은 피를 수혈할 수 있는 2군이다.

베테랑이 빠져나가도 빈자리를 채울 선수들을 계속 끌어올릴 수 있고, 신인 시절부터 팀에서 성장한 선수는 훗날 프랜차이즈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다.

김해 상동야구장(롯데), 경산 볼파크(삼성), 함평 챌린저스필드(KIA), 이천 베어스필드(두산), 이천 챔피언스파크(LG), 서산구장(한화), 강화 SK드림파크(SK) 등 프로 구단들이 많은 돈을 들여가며 2군 전용 구장을 운영하는 이유다.

넥센 2군도 경기도 고양과 전남 강진 등으로 옮겨 다니다가 경기도 화성에 히어로즈베이스볼파크를 짓고 '화성 히어로즈'라는 팀 이름을 달았다. NC 2군은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을 홈으로 확보해 '고양 다이노스'로 재출범했다.

하지만 21일 제10구단 케이티 위즈에 따르면 케이티는 아직 이렇다 할 2군 전용 경기장이 없는 상태다.

현재 케이티 2군은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운동장을 빌려 쓰고 있다. 장소는 어떻게든 마련했지만 실상은 무척 열악하다.

배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탓에 비가 오면 땅이 젖어 무용지물이다.

실내 연습장은 케이티 1군이 쓰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의 더그아웃과 비슷한 크기인 정도라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케이티는 직접 비용을 들여 야간 훈련을 위한 조명 시설을 성대 운동장에 갖춰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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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운동장 근처가 주거지인 탓에 역시 한계에 부닥쳤다. 한 관계자는 "야간 훈련을 했다 하면 바로 시끄럽다는 민원이 들어오더라"고 전했다. 

육성과 성장의 터전이 되기에는 한참 모자란 곳인 셈이다.

케이티 2군은 내년이 되면 열악할지언정 운동할 장소는 있었던 시절을 그리워할지도 모른다. 성균관대와 맺은 사용 계약이 올해로 끝나기 때문이다.

조범현 케이티 감독은 "내년에 우리 2군은 방문 경기만 다녀야 할 판"이라고 걱정했다.

케이티 구단은 올해 이후 2군을 어디서 어떻게 운영할지 알아보는 중이지만 당장은 계획이 없는 상태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당장은 허약하고 앞날이 불투명해도 시련을 견디면 언젠가 대성할 수 있다는 것이 신생 구단 케이티가 지닌 가장 큰 매력이다.

불확실성과 장밋빛 미래라는, 신생 조직이 지닌 동전의 양면 중 케이티는 어떤 면을 키워나가게 될까.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7542227

* NC는 창원 신구장 문제때문에 고성에 다이노스 베이스볼 파크라는 퓨처스 구장 짓기로 했다가 무산인데 kt는 지자체랑 문제도
없는데 여주 베이스볼 파크라는 퓨처스 구장 내년 완공이라더니 착공도 안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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