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 새누리서 툭하면 애국심으로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이 정책을 받아들여달라 이러는거 같은에
왜 애국심을 가져야하죠?
전 개인적으로 애국심이란 기업에 대한 충성도와 비슷한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국가라는 기업에 세금을 지불하여 여러 서비스를 받습니다.
국방, 치안, 의료, 복지 등등 여러가지를 받죠
어디까지나 공짜가 아닌, 우리가 낸 세금에 대한 대가로요
만약 우리가 한 기업에서 물건을 샀다고 생각해보죠
만약 이 물건의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애프터 서비스도 완벽하다면 우리는 만족을 하게될겁니다
그리고 다음에도 이 기업에서 구매해야지 라고 생각을 하게되죠
이러한 선순환이 반복되면 우리는 이 기업의 충성도 높은 고객이 됩니다.
기업은 자신의 물건을 믿고 사주는 고정된 구매층이 생기고, 우리는 이 기업에서 물건을 사서 만족하게 씁니다.
만약 이 기업이 순간 금융위기 등으로 휘청이게 된다면 이 기업을 응원해 줄수도 있겠죠. 적어도 망하라곤 안할겁니다.
그런데 만약 이 기업에서 물건을 샀는데
물건 품질이 너무 안좋고, 애프터 서비스도 개판같다면 우리는 이 물건에 대해 불만족하게 됩니다
그리곤 이 기업 물품은 믿고 못산다며 더이상 이 기업을 이용 안할겁니다
만약 나중에 이 기업이 금융 위기 등으로 망할 위기에 처한다면 어떨까요? 이딴 기업 망해도 싸다는 사람들 많을겁닏
이것을 국가에 적용시키면 어떨까요
우리는 국가에 세금을 지불하며 여러 서비스들을 받습니다.
만일 국가가 받은 세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애국심이 생길겁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낸 세금에 비해 형편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애국심이 생겨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 국가가 위기입니다. 나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했었다면 도와주겠지요
하지만 항상 내게 개판으로 대했다면 도와줘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전 애국심이란 말이 싫습니다.
내가 낸 세금값도 못하는 서비스를 받는데 왜 애국심이 생겨야 하나요
전 애국심이란 내가 낸 세금이 만족스럽도록 쓰였을때나 생겨야하는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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