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오유에서 받은 모봐~일 홍보 전단지로 오늘 출근하면서(ㅠㅠ) 엄마님께 카톡보냈는데 식사 얘기만 하시곤 답이 없으시더라구요....;;;;
방금 친정집에 정기적으로 보내드리는 택배 수신 확인하면서 농담처럼 푹 찔러봤는데... 히힛^^ 신나~!!
원래 저희 엄마가 유신정권에서 중. 고등학생 시기를 보내셔서 단단히 세뇌가 되신분이라 그네 당선시기와 탄핵 전후로 친정집에 가면 목소리가 높아져서 정치 얘기 안꺼냈거든요. ㅠㅠ
그러다 얼마전에 엄마랑 식사하고 모셔다 드리는 중에 엄마가 먼저 '이번에 누구 찍을거냐'고 물으셔서 '나랑 사위생각해서 1번 찍으라'고 긴장하면서 말했더니 '이번에 찍을 사람 없다'고 하길래.
그냥 투표하지 말라고 할까? 하다가 오늘 용기내봤습니당 ㅋㅋㅋ
비록 공휴일에 출근했지만 기분은 좋네용 ㅋㅋㅋㅋㅋ
이거 캡쳐해서 친구들한테 보내니까 몇몇이 친정집에 영업하겠다고 해서 뿌듯해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