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시 반경 서울역 3층 맞이방 쪽에서 빈폴 반지갑 주워서 서울 유실물센터로 가져다 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
카드회사에 분실신고가 들어와서야 알았는데 이미 동대구를 지나고 있었거든요 ㅠ 저는 표 사다가 모르고 역무원 앞에 두고 온줄알고 속으로 칠칠치못한놈이라 생각하고 자책하고 있었어요 친절하신 서울역무원분들통해서 부산 유실물센터에 10시 20분경 지갑을 받았는데 제 지갑이 3층에서 바견되었다 하더라구요 ㅠ
그럼 제가 뛰다가 흘려서 어느 양심있는분이 주워서 맡겨두셨다는 건데 그것도 모르고 누가.주워주셨는지 처음부터 묻지도 못했네요
부랴부랴 다시 서울 유실물센터에 연락드렸더니 연락처를 안남기셨다길래 제가 자주가는 이 커뮤니티 유저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고마운 마음 표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