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대선 토론이 있는 날이기도 했고...
왠일인지.. SBS와 JTBC를 번갈아가면서 보고 있었음....
7시 25분쯤 단독보도라면서 뉴스가 나오길래..뭐지하고 보고 있었네요..
듣다보니 해수부 공무원이라는 자의 변조 음성이 나오는데..
이게 뭔 개소리냐...잘 못들었나 했었는데...8시반쯤 토론전에 SBS기사 온라인에서 검색됨.....
실제 뉴스하고 온라인 내용하고 기억을 더듬어 보니 차이가 없음...
앵커가 직접 아래와 같이 이야기 했는데 무슨 이제 와서 해명??
SBS 많이 달라졌다고 하더니만...SBS 미친 것들...
<앵커> 세월호 선체조사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오늘(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인양 고의 지연 같은 각종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에도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수부가 뒤늦게 세월호를 인양한 게 차기 권력의 눈치를 본거란 취지의 해수부 공무원 발언이 나와 관련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조을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50여 명의 구성으로 다음 달부터 본격활동에 나서는 선체조사위는,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늦춰 왔다는 의혹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창준/선체조사위 위원장 (지난달 21일) : 2015년 4월에 계약해서 대략 2년 정도 걸렸는데 '의도적으로 늦게 인양한 거 아니냐'는 국민적인 의혹이 있었고요.] 이런 의혹을 증폭시킬 만한 발언을 해수부 공무원이 SBS 취재진에게 했습니다.
[해수부 공무원 : 솔직히 말해서 이거(세월호 인양)는 문재인 후보에게 갖다 바치는 거거든요.] 부처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는 거래를 후보 측에 시도했음을 암시하는 발언도 합니다. [해수부 공무원 : 정권 창출되기 전에 문재인 후보한테 갖다 바치면서 문재인 후보가 약속했던 해수부 제2차관, 문재인 후보가 잠깐 약속했거든요. 비공식적으로나, 공식적으로나. 제2차관 만들어주고, 수산쪽. 그 다음에 해경도 (해수부에) 집어넣고. 이런 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