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 살면서 내 물건 잘간수한다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는데....23일 새벽 2시경 난 옷을잃어버렸다....
가게에 놔두고 왔겠지하며 다음날 가게를 찾아갔지만 일요일이라 가게는 휴무였고 24일인 오늘 오픈하자마자 가보았다
주인장은 그런옷은 없다며 있으면 자신들이 맡아놓는데 그런옷은 없다고 하길래 cctv좀 보자고 하니 흔쾌히 보여주었다
영상속의 난 정말 해맑게 웃으며 저지를 들고나갔고 그때의 허무감이란...
비가오는 길 15분이면 집에가는길을 40에 걸려서 도착했다
너무나도 힘이빠지는 월요일이다...혹시나 경대북문 로데오 근처에서 유로파남색저지를 습득하신분이 혹시나 있으시면
리플하나 남겨주세요 사례꼭 해드릴게요
정말 아끼던 아디다스 남색 저지를 추모하며...고게에 첫글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