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20살...남자입니다
중학교때 ...전학을 한번가는 바람에... 그 여자는 더 이상 보지못했지만...
연락처는있습니다..
중학교때 이사를 갔고...전학을 가야하는데 ...마침 학교에서 시험기간인지라 ...
이사는 간 상황에서 시험은 마저 봐야하니 우선 시험보고서 전학 가기로 하고..
시험을 치러갔습니다.. 학교에
제가 좋아하던 여자애는 제 바로 앞번호였고...
덕분에 체육시간에도...시험기간에도 그 여자애를 볼수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보지못한다는게 ...너무 슬펐고...하지만 저는 그 여자에게 연락처를 달라고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많이 소심했던 저는 그냥.. 바라만 보고있었죠.. 그전부터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그 여자애한테 잘해줘서..아마도 눈치는 채고있었을겁니다..
제가 좋아한다는것을..
그리고 시험을 보는와중에...그 여자는 저에게 계속 장난을 치더라고요 내심 좋았습니다
시험지를 넘길까 말까 하면서 장난치는 그 여자와 놀면서도 솔직히 슬펐습니다.
그러던 와중..시험지를 넘기는데 쪽지가 같이 오더라고요.
연락처를 적고 전학가서도 연락하라는..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저는 연락처를 받고 전학을 갔고 ...이 멍청한 저는 연락을 잘 안했습니다. 소심해서...
그러던와중에 고1때인가..중3때인가 제가 연락을했고 .. 문자를 주고 받으며...너는 지금 키가 몇이니 (제가 키가작습니다..) 이런질문과 함께..
문자를 많이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는 제가 문자를안했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저의 답답하고 소심한 이 성격..쑥맥인 이 성격덕분에..
연락처가 몇번이 날라가도 그 여자의 번호는 매번 기억해서 ..다시 저장했고..
지금도 카톡에 친구로 있긴합니다. 그 여자는 저를 친구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다 어제 새벽에 카톡을보다가 ...그 여자가 카톡 프로필 사진을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올린걸보고
갑자기 심장이 멈칫하더니 미친듯이 두근두근거리는겁니다...
중학교떄 그 여자를 좋아하던 그 감정이 다시 살아난것같았습니다..오랜만에 느껴본 그 두근거림에..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결국 글을 씁니다..
아마도 그 여자는 저를 기억못하겠지만...그래도 연락을 해봐야하는지..해도 뭐라고 말해야하는지..
주절주절...글을쓰네요..
저번에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고 글을썼는데..그 여자는 역시나 ...이쁘더군요..
그떄 그냥 그대로 전학을 안가고 ...학교를 계속 다녔다면...더 좋았을텐데..말이죠
아직도 ...두근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