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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품 교환주기 논란에 대한 일반인의 관점의 주기
게시물ID : car_91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링
추천 : 6
조회수 : 175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2/01 20:59:54
베오베의 소모품 교환주기 관련 두번의 글을 읽고는
 
차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반 운전자 관점에서 보는 교환주기 정보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글을 써봅니다.
 
기본적으로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차종과 운전조건'에 따른 '교환주기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2001년에 만들어진 그렌져2017년에 만들어진 그렌져교환주기는 달라요.
 
(왜냐하면 기술발전에 따른 소모품 수명이 달라졌기 때문이죠)
 
또 하나, 같은 연도에 만들어 졌다 하더라도 2017년 모닝2017년 그렌져소모품 교환주기는 달라요
 
(차에 들어간 부품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연도 같은 차를 타고 있다 하더라도
 
① 산골지역에서 운행하는 차 (흙이 많은 비포장도로를 운행하는 차)
② 늘 차가 밀리는 도심에서 운행하는 차 (짧은 거리를 가다서다 반복하는 횟수가 많은 차)
③ 한적한 시외 외곽에서 운행하는 차 (비교적 적정주행속도로 안정되게 운행하는 차)
 
의 교환주기도 다릅니다.
 
그러기에 일반인이 소모품 교환주기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뉴얼'사용설명서 입니다.
 
신차를 사신분들은 귀찮더라도 안전을 위해서 매뉴얼의 정기점검 부분을 한번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중고차를 사서 매뉴얼이 없다?? 해당 제조사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차종과 연식에 따른 매뉴얼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모든 제조사가 동일한지는 점검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가지만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K사의 M모델입니다. (경차입니다)
 
2003.png
2007.png
2017.png
 
 
 
보기 힘드시죠? 이해합니다. 그래도 두가지만 비교해 보겠습니다.
 
plug.png


많이 알고 계시는 엔진오일은 동일하여 점화플러그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점화플러그?? 간단하게 생각해서 가스렌지에 불켤때 '따따따딱'하는 전기 장치입니다. 불꽃을 만들어 불 붙게 하는 장치죠
 
불꽃이 나야 시동이 걸리거든요.
 

2003년형 - 40,000, 80,000km에 교환... 그뒤에는 없네요?? 저때의 매뉴얼 수준입니다. 일반적으로 표기가 저렇습니다.
 
2007년형 - 매40,000km에 교환 - 단위가 '매"로 바뀌었습니다. 전체주행거리 4만마다 교환하랍니다. 4,8,12,16,20만 이렇게요.
               그래도 3년간 변화는 없습니다.
 
2017년형 - 매 160,000km에 교환 - !!! 엄청난 기술발전입니다. 주행거리 15만 이전에 폐차하실거면 교환할 필요가 없겠네요

 
하나만 더 살펴보죠.
 
타이밍벨트입니다. 일반인 수준에서의 이 부품에 대한 이해는 엔진의 힘을 바퀴쪽으로 전달해주는 부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끊어지면 엔진은 도는데 바퀴는 안돌겠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ㅜㅜ)
 
timing.png

2003년형 - 40,000 에 점검, 80,000 에 교체
 
2007년형 - 매 45,000 (또는 3년), 매 90,000 (또는 6년)에 교환
                  - 타이밍 벨트가 고무인데 고무는 시간이 지나면 갈라지기에 해당 km수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해당년수에 도달하면 교체해야 합니다.
                  - 타이어도 마찬가지죠!
 
2017년형 - ??? 매뉴얼에 없다 ????
 
2003년보다 2007년에는 5000km정도 늘었네요. 역시 기술발전!
 
하지만 2017년형은 ??? 네 타이밍벨트가 없어요.
 
타이밍체인으로 부품이 변경되면서 반영구적인 부품이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고무벨트가 자전거 체인으로 바꼈습니다)
 
그래서 교체 주기에서 빠졌어요.
 
 
이렇듯 차량마다 연식마다 소모품 교체 주기가 다르고 교체해야 하는 항목도 다릅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얘기하는 것도 다르고요. (자신의 차 기준으로 설명하고 아니면 차가 머냐고 물어보고 답해주죠)
 
모든 차의 소모품 주기를 알 수 없기에 비교적 안전하게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엔진오일!
 
매뉴얼에는 매15,000km 마다 또는 12개월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 이 부분은 과거나 현재가 같군요.
 
그런데 위에 보시면 주황색 박스 해 놓은 부분. 바로 '가혹조건'이 있습니다.
 
가혹조건에 대한 설명도 다 되어있구요. 가혹조건하에서는 매7,500km 마다 또는 6개월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가혹조건하에서란 항목은 본인이 판단하셔야 할 문제입니다. 매뉴얼의 가혹조건 부분을 잘 읽어보셔야 하구요.
 
참고로 저같은 경우는 1년에 2만km정도 탑니다.
 
그래서 6개월이면 1만km에 도달합니다. 그래서 보통 1만km로 정해놓고 교체하고 있어요.
 
여기에 대한 부분은 말이 많지만 어쨌든 모르겠다고 생각되면 매뉴얼대로만 하셔도 안전운행 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 모르면 매뉴얼대로만 해도 안전운행에 지장이 없다.!!
 
저도 매뉴얼대로 모든 부품을 보지는 못하지만 주로 신경쓰는건 엔진오일, 타이어 교체주기 등등 몇가지 입니다.
 
조금씩 알아가서 다시한번 모두 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내머리와 K사의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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