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악몽과도 같았던 2012년 12월 19일 밤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출구조사가 나오고 개표 방송을 보면서 밤새 눈물을 흘렸었죠.
저는 그 후 멘붕이 와서 몇 개월 동안 뉴스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저 분이 과연 다시 대통령에 도전하실 수 있을까? ㅠ.ㅠ"
개인적으로 소망했지만 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결국 국민만 바라보고 지난 4년을 지내신 보람이 있는듯 합니다.
모진 풍파를 겪으시면서 정말 힘들게 4년을 잘 버텨주셨네요.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4년 전 꿈꿨던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보는 날이...
5월 9일, 이제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