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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피해자예요 몇가지 자문좀 구하겠습니다(__)
게시물ID : car_91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omio2030
추천 : 0
조회수 : 50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31 16:23:27
경미라서 크게 문제삼는건 아니구요 ^^;
 
 
때는
2017 년 1월 26일 이었습니다.
 
 
작년12월에 2년에 한번씩 받는 자동차의무검사 불합격 판정 받아
검사소와 정비소 같이 있는곳엘 가서
정비와 검사까지 합격받고 기분좋은 마음으로(수리비가 생각보다 적게나와서 140.000 ㅜ.ㅜ) 집에 가고 있는
도중,
 
구로동 사거리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하고 있는데.. 있는데..
 
갑자기 쿵 소리가 나더랍니다 허걱.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먼저 비상등을 켜고 파크기어 놓고
벨트 풀고 내려서 범퍼쪽을 확인하였습니다..
 
그제서야 뒤쪽 가해차량 운전자분이 내리시더군요..
 
아주머니셨습니다
 
제법 눈치가 있으신 분인지 사과를 하시더군요
바쁜데 죄송하다면서요
 
뒷범퍼 옆날개가 튀어나왔네요
상황 인지하고 우물쭈물하고 계시는 가해 아주머니께 보험사 부르라고 말씀드리니
알겠다고 하며 차에 들어가시더군요..
 
상황은 0:100 상대측 과실 100이었습니다
 
대인대물 신청하였고
차 바로 돌려서 다시 정비소로 갔습니다..
다시 왜온거냐며 눈이 휘둥그래 하시더군요..
 
집아가다 범퍼 받쳤어요 ㅠ.ㅠ
하고 물어보니 웬일이냐며 뭐 그런일이 있냐면서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범퍼 갈아야 될거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기사님왈,
범퍼도 크게 이상없으면 교체가 안되는... 날개 나갔네 교체 해야겠어요
주문해야되니 접수해놓고 가시면 31일날 연락준다고 말씀하셔서
 
대물쪽은 상황 정리가 된 상황이구요
 
(쓸데없이 설명이 길어 죄송합니다... 기자도 아닌것이 최대한 현장감을 살려 말씀 드린다는게..)
 
 
 
그저께 29일 일요일날 병원 입원수속 받았습니다 병명은 허리구요 
 
정확히 3일뒤인 오늘 상대 보험측에서 왔고요
 
몸은어떠시냐 묻길래 치료는 잘 받고 있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라고 답변 드렸고
언제까지 입원하실 생각이신지? 회사 다니셔야 되는건 아닌지? 라는 물음에
 
회사 문제도 있으나
이런 교통사고 처음이다 보니 아무래도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겠다 라고 말씀드리니
 
합의 요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입원 기간이 길면 그에따른 합의금이 늘어나지만
 
빨리 퇴원하신다면 그에 따른 병원비를 추가적으로 지급을 해드리겠다
라면서요
 
근데 정작 합의금액에 대해선 일절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저도 뭐 따로 언급은 안하면서
그저 알겠습니다 라고만 말씀 드리니
 
몇가지 기재하셔야 될게 있다면서
동의서같은걸 내밀어 적는데
 
어떤 회사 다니면서 월급은 얼마를 받는지 작성하라고 용지를 내밀더군요.
 
사실은 저 지금 실직중인데....ㅜ.ㅜ
한달 전까지 다니던 회사와 주소지 그리고
세후금액 250을 적었습니다.
 
연신 별거없어요 라며 침착하게 말씀하시면서 끝내
명함하나 주시더니 다음에 또 올테니 필요할때 연락 달라면서 쿨하게 가시더라구요

한달전까지 회사 소속이었지만..
지금은 실직상태이고 이리저리 면접보러 다니고 있는중에
저렇게 적어버리니 양심에  가책도 느끼고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이거 나중에 법적으로 불리한 조건으로 소송걸리는건 아닌지 조바심 나기도 하네요..
 
별 문제 없는건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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