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후
하필 어제 아침일찍 사고가 나버렸습니다.......빙판길은 무서워용
과실 100% 가해자 입장입니다...
후웅 첫사고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상대방 차주분께서 먼저 나오셔서 오히려 저를 걱정해주시더군요..
저도 언능 정신차리고 나와서 상대방 차주님 몸상태 물어보고 다치신곳 없으시냐고..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계속 사과 드렸습니다
그후 보험사가 오고 대물 접수해드리고
본인은 괜찮으니 깔끔하게 보험으로 처리해주세요 라고 하시길래
그래도 혹시 모르니 꼭 병원은 다녀와보세요 하고 대인 접수해드렸습니다.
그담 제차도 사업소도 자차처리 하였습니다.
다행이 당시에는 아무도 다친사람이 없어서
그래...사람 안다친게 어디야 하고 회사가서 일하는데 점점 제몸이 아프더군요..
사고당시 제차량은 에어백이 팡 하고 터지더군요
에어백이 터지면서의 충격
그리고 차량충격떄문인지.....그날은 오후 내내 심한 머리두통;;;과 손이 엄청 저려오더군요
푹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지? 하고 하룻밤 지나고 오늘 아침 눈떠보니 다행이도 뻐근한곳도 없고 손 저림 증상도 완화 되었고 두통도 적더라고요
다행이다~하고 출근 후 아! 아무리 보험사에서 알아서 처리한다해도 예의상이라도 피해자분에게 문자로 다시 한번 사과 연락 드리고 꼭 병원 가시라고 안부 문자 후 다시 일하는데
11시쯤 부터 다시 머리 두통이 시작하더군요....그와 함께 허리통증도...손도 또 저려오구요 ㅠ.ㅠ
흑흑........그래서 아 이래서 교통사고가 무섭다고 하는군아.....하고
그래...건강이 제일이지..하고 저 역시 치료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뭔가 복잡하더라구요
제가 현재 자동차 보험으로 자상으로 가입되어있고 또 개인실비보험이 있습니다.
100% 가해자라도 자상처리시 치료비 전액 보상받을 수 있다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현재 저의 상황에서 자상처리까지 하면 추후 보험할증율이 너무 심하게 올라갈까 걱정이기도 하고......보험갱신 자체를 거부당할까봐도 걱정이 되네요........ㅠㅠ
아니면 어짜피 대물 대인 자차 한 상황이라 할증율 최대치일꺼라서 자상 포함해도 별차이가 없는걸까요??
......음...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씁니다 ㅠ
정리 하면
100%가해자로
대물,대인,자차 한 상황에서
본인 치료를 위해 자상까지 써버리면 추후 보험료 인상율이 자상을 씀으로써 더욱더 막대하게 올라가나요?
아니면 갱신 거부를 당할수도 있을까요?
그냥....개인 실비로 적당한 검사 후 물리치료를 받아야할까요?
보험은 작년 5월에 처음 가입하였습니다.
첫보험+어머님포함 120만원에 첫 가입을 한 상황이며,
치료 시 입원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프리랜서로 인해 재택근무 전환이 가능하여 입원해서 일할 수가 있습니다.)
에고....뭔가 정리를 지저분하게 한거 같네요;;
다시 정리 해볼까요?ㅠ
작년 5월 첫차 구입하며 첫보험 가입(본인+어머님포함) 120만원
어제 첫사고 발생(100%가해자 입장)
그로인해 대물,대인,자차한 상황
혹시나 모를 건강상태를 위해 치료를 하려함.
보험할증율과,갱신거부등의 불안함으로 인해
자상처리하여 입원할지....실비보험으로 간단한 물리치료를 할지..
고민됩니다.
이미 할증율은 최대치일테니 자상해도 더이상의 손실이 없는 상황일까요?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들 안전운전하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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