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폭바 재고 2만대가 평택항에 있다네요.
대당 평균가를 4천만원으로 가정하면 8천억이
쌓여 있는거네요. (4천만원 * 2만대)
대당 평균가격이 5천이면 1조원이 묶여있는
거구요.
사업이란 측면에서 보면 0.8~1조원이란 금액은
무슨 수를 써서도 팔아야 할 겝니다.
근데 이게 재인증을 받아서 판다면 그 차들은
2016년식이어서 제값받기는 어렵지 싶네요.
만약 일부 모델이 램프 모양이 바뀐다던지
실내 버튼 위치나 모양이 2016 2017이 서로
다르면 제값 받기는 더욱 어렵겠죠.
어디 법인용으로 싸게 확 넘겨 버리면 좋긴
할 텐데요. 옐르 들어 대기업 임원 차량은
대개 그랜저인데요. 파사트를 쏘나타 가격에
진행하면 법인용으로 좋을 수는 있습니다.
회사에서 임원에게 파사트 주면 주는대로
타는거지 뭐라 할 수는 없겠죠.
근데 문제는 대기업 임원인사는 12월에 다
끝났어요. 아마 임원 차량 발주 인도 다
끝났을 걸요.
렌트카도 좋기는 한데 뭐 현대 기아가 납품
하는 납품가를 맞출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렌트영업용은 쉽지 않을 가능성이 크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부 판매과 유사한
신차장기렌트카(이른바 신차장)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파사트가 SM6, 올뉴말리부
가격으로 신차장으로 나오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이런거죠.
"오유렌트카" 탄핵기념 할인대잔치!!!
파사트 신차장 월 55만원!
(선금0, 종료후 인수조건0)
선금 30%, 종료후 인수 조건이면
월 40만원에 가져가세욧!!!!
SM6, 올뉴말리부보다 월2만원저렴!!!
하여간 기존 일반 고객 저항을
막으면서 물량을 소화해낼 기획력이
폭바코리아에 있는지 지켜볼 일 입니다.
애초에 박사장이 있었으면 뭐가 되던
판매전략이 나왔을 텐데 말이죠.
아우디·폴크스바겐, 평택항에 6개월 넘게 2만대 방치...재인증 이후 대규모 할인 예고
김참 기자 입력 : 2017.01.25 08:48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인증취소 차량 2만여대가 평택항 수입차 부두 야적장에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배출가스 조작 디젤 차량 중 일부 모델에 대해 리콜(결함시정) 승인을 받았고, 판매 금지 차량에 대한 재인증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량 재인증을 받게 되면 현재 평택항에 묶여 있는 2만여대의 재고 차량이 국내 시장에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