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제는 싫어하는 것도 대세인가
게시물ID : animation_285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nsi5120
추천 : 6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22 16:12:53


"나루토 걔는 양친이 없잖아"

대체 얼마나 똑같은 짤을 본 건지 기억도 안 나는데

'나루토'의 사쿠라 캐릭터가 언급되면 항상 올라오던 거.


가끔 심심하다만 하면 또 올라오던 게

'왜 얘는 쌍년인가' 내지는

'왜 얘는 까여야 하는가' 류의 글.


하나하나 읽다보면 결국에는 이전 글 다음 글에 비해 하나 둘 빼고 더한 건 있을지언정

똑같은 이유에 좀 다른 치장만 두른 거고.


솔직히 하나하나 보다보면 그냥 이유가 있어서 싫다기보단

'싫어해야 한다'고 설득을 당한 뒤에 남들한테도 '왜 싫어해야 하냐'를 전파하려는 행간이 읽히는데...



본인이 싫어하는 거야 싫어하는 거지 별 상관 없다만

왜 남한테까지 동의를 얻으려고 하는 건지

'취향이니까 존중'하는 게 기본 매너라고 하면서

그냥 집단적으로 까야 된다고 결론이 나면

좋아하는 사람이 소박하게 그려서 공개해도

거 참 열사 나셨습세.



뭐,

그 전엔 히타케 카카시를 까는 게 유행이었고

그 전엔 사스케를 깠고(얘야 지금도 까는 거 같긴 하다만)

거, 뭐냐.

남이 싫어한다고 본인도 싫어해야 하는 거 아니고

본인이 싫어한다고 남까지도 싫어해야 하는 거 아닙니다.

그 참 이쁘게 댓글 단 사람 글 찾아보니 저렇게 독선적인 개독교 까는 글도 보이던데

이거 참.


그냥 좀 웃겨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